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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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 '핵심' 커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비상... 1주일간 코트 못 밟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플레이오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여정에 비상이 걸린 것은 분명하다. 커리는 최소 1주일 동안 코트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공백 속에 중요한 일정을 소화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저명한 기자 샴스 카라니아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테픈 커리의 부상 소식과 현재 상태를 상세히 전했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커리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가장 낮은 단계인 그레이드 1(Grade 1) 등급 판정을 받았다.

 

햄스트링 부상은 그 심각도에 따라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나뉜다. 그레이드 1은 근육 섬유의 일부가 손상된 비교적 경미한 부상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그레이드 1 부상은 회복까지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각한 근육 파열인 3등급 부상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에 비하면, 커리의 부상 정도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기간 중 핵심 선수의 1주일 공백은 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카라니아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커리가 최소 1주일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곧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에도 커리가 결장한다는 의미다. 구단은 커리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단정하기보다는, 부상 부위가 초기 재활 과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보며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커리는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 도중 부상을 당했다. 2쿼터 초반 수비 상황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쿼터 종료 8분 19초를 남기고 코트를 떠난 뒤 다시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기 전까지 커리는 13분 남짓 뛰면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이탈은 팀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지미 버틀러와 버디 힐드, 드레이먼드 그린 등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99-88로 승리, 시리즈 첫 경기를 기분 좋게 가져왔다. 하지만 팀의 공격과 경기 운영의 핵심인 커리의 존재 유무는 팀 전력에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앞으로 이어질 플레이오프 일정에서 커리의 공백은 골든스테이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비록 심각한 부상은 피했지만, 커리의 빠른 회복과 코트 복귀는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여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구단과 팬들은 커리가 재활 과정을 잘 거쳐 하루빨리 코트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 효과, 영월 단종문화제로 이어진다

의 주된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 청령포 일대가 전에 없던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그 효과는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방문객 수치로 명확하게 입증되었다. 영월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청령포를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2,006명과 비교해 무려 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로, 영화의 인기가 실제 관광객 유입으로 직결되었음을 보여준다.영월군은 이 같은 폭발적인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화를 통해 재조명된 비운의 왕 단종의 역사적 스토리를 지역의 대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계속해서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그 중심에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있다.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넋을 위로하고 그의 충신들을 기리기 위한 영월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올해는 영화 흥행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대중적 관심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세계유산인 장릉과 동강 둔치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특히 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제26회 정순왕후 선발대회' 역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단종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절개를 지킨 정순왕후의 미덕을 기리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의 기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해 전통미와 현대적 기품을 뽐낼 수 있는 자리다.참가 신청은 다음 달 27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정순왕후, 권빈, 김빈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린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영화가 불러온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단종문화제와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역대 가장 다채롭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