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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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선율에 취하고 베니스 가면에 반하는 韓 겨울 유럽 여행

 경기도 가평의 유럽풍 테마파크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에서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가면축제 Winter 베니스카니발'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베니스 가면 체험관 확장 운영, 150여 종의 오르골 전시, 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 가면과 크리스마스 테마의 윈터하우스 팝업스토어, 별빛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쁘띠프랑스는 리뉴얼된 오르골 하우스와 인형 전시장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유럽 감성을 선사하며, 이탈리아마을에서는 10.8m 높이의 피노키오 동상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화와 예술, 낭만이 가득한 겨울 유럽 여행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