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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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용산 시대 종식 선언…"국정 중심은 오직 국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용산 시대'의 종언을 공식화하고, 국정 운영의 중심이 국민에게 있음을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가 헌정질서를 유린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민주주의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규정했다. 이는 단순히 집무실을 이전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국정 철학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고, 완성은 국민을 통해 이뤄진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며, 주권자인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넓어진 공간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는 농담을 건네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발언 곳곳에는 국정 운영의 기조를 바로 세우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묻어났다.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는 12·29 여객기 참사에 대한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 촉구로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179명의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유가족에게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의 사고 수습 및 진상 규명 과정이 "너무 느리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국민의 호소에 말이 아닌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진상조사를 위한 제도 개선을 서두르고, 유가족에 대한 지원 대책 또한 세심하게 마련할 것을 각 부처에 강력히 지시했다. 이는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인 안전 문제를 근본부터 점검하라는 대통령의 엄중한 명령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 책무를 재확인한 것이다.

 


어두운 현안을 짚은 이 대통령은 곧이어 긍정적인 경제 지표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약의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는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국민과 기업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새해에는 '국가 대도약'과 '모두를 위한 성장'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경제 성장의 과실이 특정 계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국정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한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통합'의 메시지를 던지며 국무회의를 마무리했다. 그는 "국민과 나라의 내일을 위한 길에 네 편, 내 편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하며, 이념과 진영을 초월한 협력을 호소했다. 이는 산적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갈등과 대립을 넘어 사회 전체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절박함의 표현이다. 이념을 넘어 힘을 모으고 진영을 넘어 지혜를 담겠다는 약속은, 향후 국정 운영에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국민 통합을 이끌어가겠다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희망찬 미래를 향한 전진을 다짐했다.

 

"눈사람 만들러 갔다가 도파민 터져" 에버랜드 역대급 겨울 축제 오픈

의 끝판왕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에버랜드에서는 겨울 축제 스노우 오즈 파크가 한창 진행 중인데, 단순히 눈썰매만 타는 곳이 아니라 눈놀이터, 포토존, 공연, 한정판 굿즈에 이색 먹거리까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여 있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은 역시 알파인 빌리지에 마련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다. 지난 주말 4인용 익스프레스 코스가 추가로 문을 열면서 이제 모든 코스가 완벽하게 가동 중이다. 약 200미터 길이의 익스프레스 코스는 대형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함께 탑승할 수 있어 친구나 가족끼리 서로 마주 보며 비명을 지르고 내려오는 재미가 압권이다. 앞서 개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레이싱 코스 역시 1인용 튜브로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스피드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썰매의 즐거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눈썰매장 바로 옆에는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레일 슬라이드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총 3개의 코스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썰매를 타고 내려오다 보면 차가운 겨울바람도 잊을 만큼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눈놀이터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는 약 240제곱미터 규모로 대폭 확대되어 바디 슬라이드와 추억의 나무 썰매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노우 야드에서는 아기자기한 눈사람을 만들거나 미니 썰매를 체험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과 다름없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겨울 축제의 핵심 무대인 알파인 빌리지는 오즈의 마법사 콘셉트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동화 속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캐릭터 포토존과 다양한 연출물들이 더해져 어디서 셔터를 눌러도 인생샷이 쏟아진다. 특히 360도 회전 영상과 스노우 오즈 포토월 등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색다른 포토 스팟도 곳곳에 배치됐다. 이 공간에서는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레니앤프렌즈가 등장하는 댄스 공연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따라 추며 추위를 날려버리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굿즈와 먹거리 역시 역대급 구성을 자랑한다. 인근 알프스샵에서는 레니앤프렌즈 테마 인형과 키링은 물론이고, 추운 날씨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벙거지 모자와 귀마개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시즌 굿즈들이 가득하다.무엇보다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인공은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된 왓에버 시리즈다. 1월의 테마는 이름부터 침샘을 자극하는 붕어빵 러쉬다. 단팥, 슈크림은 물론이고 요즘 대세인 피자 붕어빵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일명 붕마카세 코스가 마련되어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형 붕어빵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따끈한 붕어빵을 맛보는 체험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겨울방학 기간 내내 이어지는 에버랜드의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겨울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와 같다. 스노우 버스터의 속도감에 몸을 맡기고 붕마카세의 달콤함에 빠지다 보면 겨울의 추위는 어느덧 즐거움으로 변하게 된다. 방학을 맞이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지금 에버랜드는 가장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