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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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 놓고 국민의힘 소장파 '폭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를 근거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당 윤리위원회가 이미 제명을 결정한 상황에서, 장 대표의 마지막 재가만이 남은 절차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당내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인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가 지도부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은 27일 회동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부 인사를 배제하는 것은 당의 통합과 혁신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징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모임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덧셈 정치가 필요한 시점에 내부 분열을 자초하는 것이 옳은 방향인지 의문"이라며, 한 전 대표 제명이 상당수 당 지지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김용태 의원 역시 "한 전 대표를 제명하면 모두가 패자가 되는 '치킨게임'일 뿐"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대안과 미래'는 한 전 대표를 향해서도 당의 화합을 위한 노력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지지자들의 집회 중단을 요청하는 등 정치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당내 모든 구성원에게 서로를 향한 비난과 적대적 언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당의 외연 확장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개혁신당과의 '쌍특검' 공조를 넘어 선거 연대까지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소위 '윤 어게인'으로 불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세력과는 단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안과 미래'는 당내 현안 대응 외에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 및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낙마 사태와 관련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이른바 '김병기·강선우 방지법'과 '이혜훈 방지법'을 각각 준비해 조만간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올겨울 가장 사랑한 한국의 여행지는?

었다. 이는 외국인들이 더 이상 유명 관광지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찾아 한국 구석구석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서울의 독주는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큰 역할을 했다. 광화문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서울라이트'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각종 마켓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약 110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겨울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강원도 속초의 부상이다.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37%나 급증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이는 신선한 해산물과 닭강정 등 지역 고유의 먹거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통시장 방문과 미식 탐험이 중요한 여행 테마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한국을 찾은 외국인 국적도 다변화되는 추세다. 일본이 검색량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고, 대만,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태국이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 진입했으며,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숙소 검색량은 전년 대비 56%나 급증하며 시장의 큰손으로 복귀할 조짐을 보였다.외국인들의 여행 활동 역시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롯데월드, N서울타워 같은 랜드마크는 여전히 인기가 높지만, '비짓부산패스' 같은 지역 맞춤형 관광 패스나 '스파랜드', '아쿠아필드' 같은 찜질방 시설의 예약률이 크게 늘었다. 이는 편리함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여행 경향을 반영한다.2026년 겨울, 외국인 관광객들은 눈 덮인 풍경과 겨울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지역의 맛을 탐험하고 한국적인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는 등 보다 깊이 있고 다각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국 관광 시장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이 세계인에게 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