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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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절연' 놓고…국민의힘, 결국 터진 내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 이후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을 두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였던 의원총회가 용두사미로 끝났다. 당 지도부가 핵심 쟁점인 ‘절윤(絶尹)’ 문제를 회피하고 지엽적인 논의로 시간을 끌면서, 당내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는 비판이 터져 나온다.

 

당초 23일 열린 의원총회는 장동혁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거부한 것을 두고 격렬한 찬반 토론이 예상됐다. 하지만 3시간에 걸친 회의 중 2시간가량이 당명 개정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부차적인 안건으로 채워지면서, 정작 당의 노선을 결정할 핵심 논의는 실종됐다.

 


이러한 지도부의 회의 운영을 두고 의도적인 ‘김 빼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일부 의원들은 “꼼수”라거나 “입틀막 의총”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핵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정작 중요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한 채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이다.

 

물론 당내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일부 중진 의원들은 지금의 ‘절윤’ 논란이 집권 여당의 프레임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이재명 정부에 맞서 단일대오로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장동혁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강성 지지층에 휘둘린 결정이 아니며, 여론조사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그는 의원들에게 언론에 비친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회견문 전체에 담긴 자신의 고심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원총회는 뚜렷한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 다수의 의원들은 “누구를 위한 의총인지 모르겠다”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의 정체성과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 앞에서 정면 돌파 대신 어정쩡한 봉합을 택한 지도부의 리더십은 결국 더 큰 내홍의 불씨만 남겼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쿠키런 테마존 공개

역을 쿠키런 세계관으로 꾸미고, 다양한 체험 요소를 포함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17일 발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으며, 해외 관람객도 약 13% 늘어났다.이번 행사는 6월 7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전래동화 '용궁'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 '용감한 쿠키'와 '밀키웨이맛 쿠키' 등 캐릭터가 등장한다. 관람객들은 해양생물과 보물을 찾는 스토리형 콘텐츠를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는 총 9개의 쿠키런 테마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입구 '웰컴존'부터 시작해 여러 테마 공간이 이어진다.주말과 공휴일에는 '용감한 쿠키'와 '바다요정 쿠키' 캐릭터 공연이 진행되며, 포토타임과 AR 기반의 미션형 콘텐츠인 '스탬프 투어'도 제공된다. 이러한 체험형 콘텐츠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몰입감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굿즈 판매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쿠아샵에서 판매 중인 '랜덤 키캡 키링'은 출시 3일 만에 완판되었으며, 증정용 부채와 피크닉 매트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러한 인기 상품들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쿠키런 팬들과 아쿠아리움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쿠키런 in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바다모험전'은 아쿠아리움의 인기와 쿠키런 IP의 매력을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