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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하기 나선 민주당, 검찰 조작기소 정조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눈 검찰 수사를 ‘조작 기소’로 규정하고, 공소 취소를 목표로 한 당내 의원 모임을 공식 출범시키며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다. 사법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향후 정국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3일 국회에서 출범한 ‘이재명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은 현역 의원 105명이 참여하며 당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당시 검찰이 증거를 조작하고 진술을 회유하는 방식으로 이 대통령을 기소했다며, 이는 수사가 아닌 ‘사법 살인’ 시도였다고 날을 세웠다.

 


모임의 목표는 명확하다. 국정조사를 통해 검찰의 수사 과정 전반에 걸친 위법성과 외부 개입 여부를 낱낱이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검찰이 스스로 공소를 취소하도록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특정인을 구제하는 차원을 넘어, 검찰권 남용의 진실을 국민 앞에 드러내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장동,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을 ‘정치 보복을 위한 조작 기소’의 대표적 사례로 지목했다. 또한,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국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비정상의 정상화라며, 국정조사 추진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물론 이러한 움직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모임이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친명계의 세력화를 가속하고, 당내 권력 구도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순수한 목적 외에 정치적 계산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임을 이끄는 지도부는 이러한 해석에 선을 그었다. 계파적 성격이 아닌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실무형 모임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며, 조작 기소의 진실을 밝히고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춘천 레고랜드, 망해가다 살아났다

며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레고랜드는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지표들을 만들어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레고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397억 원으로 직전 해보다 5% 늘었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350억 원에서 359억 원으로 무려 73%나 줄었다. 영업손실 역시 15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24년 1천억 원이 넘는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물론 레고랜드의 재무 상태가 완전히 건전해진 것은 아니다. 총부채가 총자산을 1300억 원 이상 초과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 놀이시설 등 자산 가치 하락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대거 반영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손상차손 규모가 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재무 부담을 덜어낸 점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방문객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를 찾은 입장객은 약 57만 명으로, 2024년 대비 16% 늘어났다. 비록 당초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특히 하루 최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연간이용권 판매가 3배나 급증한 점은 핵심 고객층이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초 이성호 신임 대표가 이끈 새로운 경영진의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에 집중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울 및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통합 이용권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방문객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주효했다.레고랜드는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실질적인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레고랜드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