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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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막히자…UAE, 한국에 '숨통' 틔워줬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총 24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하게 확보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빛을 발하며 최악의 상황을 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현지를 방문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UAE 측으로부터 원유 공급에 있어 한국을 '최우선 순위(Number 1 priority)'로 두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받아냈다. UAE는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확고한 신뢰와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로 새로 확보된 물량은 1800만 배럴이며, 최근 확보한 600만 배럴을 더해 총 2400만 배럴에 달한다. 이 물량은 UAE 국적 선박 3척과 한국 국적선 6척을 통해 신속하게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를 실은 선박 1척 또한 한국으로 향하고 있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긴급 도입은 단기적인 위기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공급망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은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 공급 경로를 모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원유 공급망 협력 MOU(양해각서)' 체결에도 합의하며 에너지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원유 수급뿐만 아니라 교민 안전 확보에서도 이뤄졌다. 중동 사태 발생 직후 가동된 핫라인을 통해 UAE 영공 폐쇄가 조속히 해제되면서, 현지에 머물던 우리 단기 체류자 3500여 명 중 3000명이 전세기를 통해 무사히 귀국길에 올랐다.

 

강훈식 실장은 이번 협력 과정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진정한 친구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중동 상황이 정상화되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모든 객실에 개인 수영장이 딸린 푸꾸옥 풀빌라 리조트

위 있는 여행 매거진 '데스틴아시안'이 주관하는 '2026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베트남 최고의 리조트 7위로 선정되며 글로벌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수천 명에 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실제 여행객과 독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전문가 평가가 아닌, 실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순위로 직결되기에 미래의 여행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신뢰도 높은 선택의 기준이 된다.이 리조트의 가장 큰 매력은 푸꾸옥 섬 최남단, 바다가 양쪽을 감싸는 독특한 반도 지형 전체를 아우르는 입지 조건에 있다. 덕분에 리조트 내에서 바다 위로 떠 오르는 장엄한 일출과 붉게 물드는 낭만적인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푸꾸옥 내 유일한 장소라는 특별함을 지닌다.총 215채에 달하는 모든 빌라는 프라이빗 풀을 갖춘 독립적인 휴식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현대적인 편의성과 섬 고유의 자연미가 조화를 이루는 객실에서 투숙객들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오션뷰는 이 리조트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리조트 측은 이번 수상이 일선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직원들의 진심 어린 서비스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프랑스 호텔 그룹 '아코르'는 자사 직원들을 '하티스트(Heartist)', 즉 마음으로 서비스하는 예술가라 칭하며, 이러한 헌신이 고객들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냈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인근의 '선셋 타운'을 방문하면 휴양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유럽풍의 상점가를 거닐거나, 빛과 음악, 불꽃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해상 쇼를 감상하는 등 리조트 밖에서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해 휴식과 모험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만족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