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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닮았죠?"…김건희 홍보 강요에 용산 기겁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대통령실 내부에서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무리한 홍보 전략이 추진되었다는 내부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당시 홍보 업무를 담당했던 참모들의 회고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 여사에게 덧씌워진 부정적 프레임을 걷어내기 위해 대중문화 아이콘을 차용하는 등 고도의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공적 자원인 홍보 시스템이 영부인 개인을 돋보이게 하는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당시 용산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김 여사의 학력 및 경력 의혹 등으로 하락한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사 측 인사들로 분류되는 이른바 ‘여사 라인’은 김 여사의 패션과 태도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며 대중적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영부인의 이미지를 특정 유명 연예인과 연결 지으려는 시도까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공적 조직 내에서의 부적절한 업무 지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2022년 말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대표팀 초청 만찬 행사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홍보 실무진은 대표팀의 성과를 기리는 영상물 제작 과정에서 뜻밖의 지시를 받았다. 영상의 주인공이 태극전사들이 아닌 김 여사가 되어야 한다는 요구였다. 실무자들은 방대한 분량의 여사 중심 자료를 편집하라는 압박에 시달렸으며, 주객이 전도된 홍보 방향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진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영부인을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 비교하며 홍보 아이디어를 냈다는 점이다. 여사 라인의 한 참모가 홍보팀 관계자에게 김 여사가 해당 가수를 닮지 않았느냐고 물으며 이미지 차용을 제안했다는 증언은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는 영부인의 품격을 높이려는 시도가 대중문화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유치한 발상으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무리한 홍보 시도는 결국 대통령실 내부의 갈등과 실무진의 사기 저하로 이어졌다. 공적인 국정 홍보를 담당해야 할 조직이 영부인 개인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사조직처럼 운영되면서, 시스템에 의한 국정 운영이라는 원칙이 흔들렸다는 지적이다. 당시 실무진 사이에서는 도저히 수행하기 어려운 지시라며 울먹이거나 업무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속출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이번 폭로를 계기로 대통령실의 의사결정 구조와 홍보 라인의 난맥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영부인 개인의 취향이나 이미지가 국정 운영의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대통령실은 과거의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공적 시스템의 사유화 논란은 윤석열 정부의 투명성과 도덕성에 씻기 어려운 오점을 남기고 있다.

 

7년 복원한 요새, 반얀트리 유럽 1호점

중인 반얀그룹은 자사 최상위 브랜드인 '반얀트리'의 유럽 1호점으로 몬테네그로의 마물라 섬을 낙점했다.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몬테네그로는 최근 중세의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신흥 부호들의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반얀트리의 가세로 그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유럽 진출의 상징이 된 '마물라 아일랜드 바이 반얀트리'는 그 접근 방식부터 여타 리조트와 궤를 달리한다. 아드리아해 한가운데 자리한 이 작은 섬에 닿기 위해서는 전용 보트를 이용하거나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등 인근 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외부와의 접촉을 완벽히 차단한 이러한 폐쇄성은 오히려 프라이빗한 휴식을 갈망하는 상류층에게 강력한 매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헬기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절경은 호텔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완벽한 휴양의 서막을 알린다.이 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은 1850년대에 건설된 고성 요새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며 현대적인 감각을 입혔다는 점이다. 반얀그룹은 170여 년의 역사가 깃든 유적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복원 작업에만 무려 7년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했다. 과거 해안을 방어하던 견고한 석조 구조물은 이제 32개의 고품격 객실로 탈바꿈하여 투숙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헤리티지 스위트'는 요새 특유의 아치형 천장과 석재 벽면을 그대로 살려 역사적 숨결을 방 안으로 끌어들였다.객실 내부 디자인 역시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미드센추리 스타일을 기반으로 몬테네그로 지역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와 목공예품을 배치해 현지의 문화적 향취를 더했다. 자연석과 원목, 천연 섬유 등 가공되지 않은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섬이 가진 야생의 아름다움과 인공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투숙객들은 객실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아드리아해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며, 이는 반얀트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휴식'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섬 안에서의 여가는 정적인 휴식과 동적인 액티비티가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리조트 내 역사기념관에서는 요새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섬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오페로사 음악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수시로 열린다. 섬 북쪽에 조성된 전용 해변에서는 카약과 워터바이크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인근 로브첸 국립공원이나 블루 케이브를 탐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투숙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제공한다.반얀트리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스파 서비스는 요새의 심장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몬테네그로 자생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을 활용해 브랜드 고유의 웰빙 철학을 녹여낸 트리트먼트는 장거리 여행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과거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던 요새가 이제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영혼을 달래는 안식처로 거듭난 셈이다. 역사적 유산의 창조적 재해석을 통해 탄생한 마물라 아일랜드는 유럽 럭셔리 호텔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