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엔터

코리아엔터

'선한 영향력' 임영웅, 가왕전 상금 전액 환아들에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임영웅이 출전한 선한 스타 가왕전은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참여 가수가 응원받은 순위대로 책정한 상금을 기부한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들이 앓는 희귀난치질환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지원 사업은 대상 질병의 진단을 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수술비와 병원 치료비를 비롯해 의약품과 보조기구 구입에 사용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임영웅의 활동을 응원하며,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달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해당 플랫폼에서만 누적 기부액 8440만 원을 달성했으며, 단독 콘서트 당시의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워터밤'이 괌에 생긴다?… 조용히 쉬기만 하던 괌, '한국식 놀이'에 올인 선언!

있다. 수십 년간 '최대 고객'의 자리를 지켜왔던 일본을 밀어내고, 대한민국이 새로운 '큰손'으로 당당히 등극한 것이다.지난 12일 열린 '2025 괌 로드쇼'에서 박지훈 괌정부관광청(GVB) 한국지사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이 극적인 변화를 증명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무려 15만 8,424명. 이는 전체 관광객의 46%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33%에 그친 일본과 11%의 미국·하와이를 여유롭게 따돌린 결과다. 박 지사장은 "한국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괌의 최대 관광 시장"이라고 단언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하지만 왕좌에 올랐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살인적인 고환율의 그림자가 여행객들의 지갑을 굳게 닫고 있으며, 오랫동안 닫혀 있던 일본과 중국 여행 시장이 활짝 열리면서 여행객들의 선택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칫 방심하다가는 어렵게 차지한 '1위'의 자리를 순식간에 내어줄 수도 있는 위기 상황. 괌정부관광청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게 '한국인 관광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이유다.괌정부관광청은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그야말로 '역대급'이라 할 만한 파격적인 전략을 들고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가성비'를 앞세운 공격적인 프로모션이다. 성인 1명 결제 시 아동 1명은 무료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혜택부터, 온라인여행사(OTA)와 손잡고 진행하는 '1+1' 프로모션, 항공권 할인과 리워드를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 특정 기간에 폭탄 세일을 진행하는 플래시 세일까지,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엿보인다.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한국인들의 '노는 방식' 자체를 괌에 이식하려는 새로운 시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금까지의 괌 여행이 돌고래를 보고 스노클링을 즐기는 '자연 친화적'인 정적인 휴양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다 함께 어울려 즐기는 '역동적인 축제'로 그 영역을 확장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한국의 유명 페스티벌인 '워터밤'의 괌 버전, '워터괌 페스티벌'이다. 올해 안에 개최를 목표로 하는 이 축제는 괌의 뜨거운 태양 아래 한국식 물놀이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12월 6일과 7일, 처음으로 열리는 '괌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까지 더해져 괌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이러한 파격적인 변화를 위해 괌정부관광청은 실탄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은호상 GVB 한국 마케팅위원회 회장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15억 원의 마케팅 예산을 투입하고, 내년 1월부터는 70억 원 규모의 항공사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항공 공급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혀, 한국 시장에 대한 괌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여행 트렌드의 변화에 맞춘 세심한 전략 수정도 돋보인다. 수십, 수백 명이 함께 움직이는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하여, 10명 내외의 동호회, 친목회 등 소규모 그룹을 겨냥한 맞춤형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는 획일적인 패키지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보다 세분화되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현재 괌정부관광청은 '밤에 떠나 괌에 빠지는-밤낮으로 괌'이라는 테마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행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추첨을 통해 괌 2인 여행권,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괌의 매력을 미리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