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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024년 연예대상 '싹쓸이' 가능할까?

 국민 MC 유재석이 2024년 연예대상 탈환에 나선다.  

 

2023년 아쉽게 대상을 놓쳤던 유재석은 올해 SBS, KBS, MBC 지상파 3사 연예대상 후보로 모두 거론되며 2년 만에 최고 영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재석의 SBS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다. 유재석은 올해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에서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유연석과 함께한 새 예능 '틈만 나면,'을 시즌제로 안착시키며 SBS 예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유재석은 'SBS 연예대상'에서 총 7회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BS에서도 유재석의 활약은 빛났다. 3년 만에 KBS에 복귀한 유재석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싱크로유'를 높은 화제성에 힘입어 정규 편성까지 성공시켰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유재석은 '2024 KBS 연예대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만약 유재석이 KBS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해피투게더'로 대상을 거머쥐었던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쾌거다.

 

MBC에서는 '놀면 뭐하니?'로 대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수상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점쳐진다. 김태호 PD의 하차 이후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MBC에서 총 8회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 3사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달도 붉고 불도 붉다… 3일 밤, 한반도는 '레드 축제'

'달집태우기' 불꽃이 타오르기 때문이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일명 '블러드문(Blood Moon)' 현상이 일어난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우주쇼는 퇴근길 무렵부터 시작된다. 3일 오후 6시 49분 48초,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4분부터는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이 진행된다. 절정은 오후 8시 33분 42초다. 이때 달은 검게 사라지는 대신, 지구 대기를 통과하며 굴절된 붉은 태양 빛을 받아 핏빛처럼 붉게 빛난다. 이 신비로운 붉은 달은 밤 9시 3분 24초까지 약 1시간 동안 동쪽 하늘(고도 약 24도)을 장식할 예정이다.하늘에서 붉은 달이 떠오르는 동안, 땅에서는 거대한 달집이 타오른다. 전국 지자체는 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민속 축제를 준비했다.강원도 삼척에서는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열린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삼척 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엑스포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가 진행된다. 동해의 검푸른 바다와 붉은 달, 그리고 달집의 불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는 '2026 송도달집축제'가 개최된다. 오후 6시 27분경 초대형 달집에 점화가 시작되며, 바다 위로 떠 오른 붉은 달과 해변의 불꽃이 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도심 속 달맞이 행사도 풍성하다. 서울 양천구 안양천 둔치와 영등포구 일대에서는 쥐불놀이, 떡메치기 등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대구 금호강 둔치와 춘천 공지천, 전남 신안 지도읍 등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모여 풍물놀이와 함께 소원을 비는 행사가 이어진다.관건은 날씨다. 기상청은 3일 저녁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구름 사이로 달이 보일 가능성은 열려 있다.천문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한국에서 다음 개기월식은 2028년 12월 31일에나 볼 수 있다"며 "스마트폰 야간 모드를 활용하면 삼각대 없이도 붉은 달과 달집이 어우러진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올해 정월대보름은 하늘의 '블러드문'과 땅의 '달집'이 만나 그 어느 해보다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낼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축제장을 찾아 붉은 달빛 아래서 건강과 풍요를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