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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지구오락실3’ 찢고 본업 복귀 예고

 아이브(IVE)의 멤버 안유진이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지구오락실3’에서 안유진은 기존 아이돌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확신의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을 통해 물오른 예능감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 그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매회 존재감을 뚜렷이 각인시켰다.

 

안유진은 특히 아부다비 카페 상황극, 물속 입수 장면, 몰입도 높은 캐릭터 연기 등 다수의 ‘짤 생성’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그의 거침없는 리액션과 분장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는 방송 직후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회자되며 화제를 모았다. 대표적인 예로는 “여기에 독을 탔어”라는 대사와 함께 펼쳐진 상황극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방송을 넘어선 밈(meme)으로까지 떠올랐다.

 

이에 대해 ‘지락실3’의 총괄 연출자인 나영석 PD는 “안유진은 아이돌로서의 자아를 내려놓고 예능에 완전히 몰입한 출연자였다”며 “매 순간 본인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웃음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9일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시즌 역시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고, 언니들과 매 순간을 웃고 떠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시청자분들께서도 저희가 느꼈던 즐거움을 함께 느끼셨기를 바란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함께해준 언니들, 저희를 위해 늘 애써주신 제작진분들, 그리고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곧 본업으로 돌아가 아이브 안유진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락실3’에서 안유진은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제작진의 의도에 빠르게 반응하며 상황극에 능동적으로 뛰어들고, 예능 문법에 맞춘 센스 있는 멘트와 표정으로 방송의 흐름을 주도하는 능력은 방송 관계자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회 화제가 됐던 그의 등장 장면은 유튜브 클립 조회수와 온라인 커뮤니티 내 게시물 수로도 입증된다.

 

예능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한 안유진은 곧 아이브의 리더로 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룹 아이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안유진은 “아이브 안유진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지구오락실’ 시리즈는 매 시즌마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나영석 사단의 독특한 연출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tvN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안유진을 포함해 기존 멤버들의 더 깊어진 호흡과 새로운 로케이션, 다채로운 게임 구성이 어우러지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지금도 각종 하이라이트 영상과 팬들의 ‘찐 리액션’ 콘텐츠가 온라인 상에 꾸준히 업로드되며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도 주인공! 홍콩 여행, 체험·맛집·놀이 다 잡았다

통망과 안정적인 도시 환경,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해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즈니랜드, 오션파크, 전통 딤섬 레스토랑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명소와 액티비티가 풍부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최근 ENA 일요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방송인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초등학생 자녀 연우·하영 남매가 친구들과 함께 ‘도도프렌즈’를 결성, 전 일정을 스스로 수행하며 홍콩 여행을 체험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여행 계획을 실행하며 홍콩의 다양한 명소와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여행 정보와 재미를 제공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홍콩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홍콩 디즈니랜드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디즈니랜드는 ‘겨울왕국’ 어트랙션, ‘토이스토리 랜드’ 등 세계적인 IP(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령대가 다양한 가족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인기 캐릭터를 직접 만나고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가족 단위 여행객 모두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다.또 다른 인기 명소인 홍콩 오션파크(Ocean Park)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관람과 아쿠아리움 체험, 놀이기구 등을 통해 교육적 요소와 오락적 요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동물과 자연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션파크 내 다양한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 체험을 제공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홍콩 여행의 또 다른 장점은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홍콩 전역을 연결하는 MTR(지하철), 트램, 버스 등은 관광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 하나로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음식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어린이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사용 방법도 직관적이고 간단해 아이들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콩의 현지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100년 전통의 딤섬 전문점 ‘린흥티하우스(Lin Heung Tea House)’에서는 전통 딤섬과 현지 미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대학 캠퍼스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생활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험형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은 안정적인 치안과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어린이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홍콩의 매력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관광 명소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홍콩에서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처럼 홍콩은 체계적이고 안전한 인프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그리고 현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두루 갖춘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 같은 테마파크부터 전통 딤섬 체험, 대학 캠퍼스 방문까지, 어린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여행 요소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되는 해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홍콩관광청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ENA 방송과 같은 사례를 통해, 홍콩 여행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어린이 스스로 여행 계획과 일정을 수행하며 주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현대 가족 여행 트렌드와도 부합해, 향후 홍콩이 아시아권에서 가족 여행의 주요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