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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폭군의 셰프' 종방연서 '류다인과 커플링' 깜짝 포착…'럽스타그램'은 계속된다

 MZ세대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 커플, 배우 이채민과 류다인이 공개적인 애정 표현 대신, 은밀하고도 로맨틱한 방식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의 굳건한 애정 전선의 증거는 최근 진행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촬영 종료 파티에서 포착되었다.

 

이날 이채민은 함께 고생한 아역 배우와 다정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그런데 팬들의 매의 눈에 포착된 것은 바로 그의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짝이는 은색 반지였다. 언뜻 보기엔 평범한 액세서리일 수 있지만, 이는 연인 류다인이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선보였던 반지와 놀랍도록 흡사한 디자인으로, 두 사람의 '커플링'임이 명백해 보였다. 요란한 과시가 아닌, 서로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이 작은 '증표' 하나가 두 사람의 관계가 여전히 뜨겁고 단단함을 증명한 셈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시작되었다. 극 중 같은 반 친구로 호흡을 맞추며 풋풋한 케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길거리에서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목격담과 사진이 퍼져나갔고, 소속사는 "동료로 지내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쿨하게 인정하며 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에도 두 사람은 숨기지 않았다.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거나 지인들과의 모임에 함께 참석하는 등, 톱스타 커플이라기보다는 평범한 20대 연인의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이러한 솔직한 행보에 류다인은 열애 인정 후 한 인터뷰를 통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는 소감을 직접 전하며 팬들의 마음에 화답하기도 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보는 팬들에게 더욱 큰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이채민은 현재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비운의 왕자 연희군 이헌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한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류다인 역시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르는 등, 연이은 화제작 출연으로 가장 주목받는 신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각자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면서도,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조용히 키워나가고 있는 이채민과 류다인 커플. 이번에 포착된 커플링은 두 사람이 얼마나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달콤한 신호탄과도 같다.

 

홍릉숲, 100년 만의 전면 개방에 시민들 '환호'

이 숨겨놓은 산'이라는 천장산의 이름처럼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1922년 일제가 명성황후의 능터였던 홍릉 자리에 임업시험장을 세우며 시작된 이곳의 역사는 근현대사의 아픔과 산림 자원 보존의 노력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1993년부터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관람이 지난 3월부터 평일까지 확대되면서 도심 속 생태 보고로서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홍릉숲의 가장 큰 매력은 입장료와 숲해설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라는 점이다.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숲해설은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숲의 역사와 식물 생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고종 황제가 즐겨 찾았다는 우물인 '어정'을 지나며 조선 왕실의 흔적을 느끼고, 일제강점기 수탈의 목적으로 심어졌으나 이제는 울창한 숲을 이룬 고목들 사이를 거닐며 시간의 흐름을 체감한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살아있는 산림 박물관이자 역사 교육의 현장이다.숲 안에서 반드시 찾아봐야 할 명물은 이른바 '홍릉 8경'이다. 그중에서도 본관 뒤편에 자리한 반송은 1892년에 심어진 홍릉숲의 최고령 나무로, 우산처럼 넓게 펼쳐진 가지가 장관을 이룬다. 1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홍릉의 부침을 지켜봐 온 이 나무는 숲의 영험한 기운을 상징하는 존재로 통한다. 반송의 우아한 자태는 사계절 내내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사랑받으며 홍릉숲을 대표하는 시각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최근 홍릉숲이 다시 한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이유는 국내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이곳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제1 수목원에 위치한 '노블포플러'는 지난해 측정 결과 38.97m를 기록하며, 오랜 시간 국내 최장신 나무 자리를 지켜온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파트 13층 높이에 달하는 이 나무의 위용은 숲의 생명력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혀야 끝이 보이는 노블포플러 아래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한다.홍릉숲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연구의 전초기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관리하는 만큼 숲 곳곳에는 희귀 식물과 연구용 수목들이 자생하고 있어 다른 도심 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풍성한 식생을 자랑한다.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허파 역할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공간이 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숲해설은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전면 개방 이후 첫 여름을 맞이한 홍릉숲은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로 안착했다. 명성황후의 비극적인 역사가 깃든 능터에서 국내 최장신 나무가 자라나는 생명의 숲으로 변모하기까지, 홍릉숲이 걸어온 100년의 시간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서사시다. 빌딩 숲에 둘러싸인 시민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그늘과 맑은 공기를 내어주는 이 숲은, 개발보다 보존이 주는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홍릉숲의 전면 개방은 도심 속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