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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점입가경…김새론 측 '미성년 교제' 6가지 증거 vs 김수현 측 '당시 다른 사람과 교제'

 고(故) 김새론의 모친이 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재차 펼치며 양측의 진실 공방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김새론의 모친은 법무법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수사기관의 권고에 따라 언론 대응을 자제해왔으나, 진실이 왜곡되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침묵을 깨고 직접 나섰다는 것이 유족 측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유족 측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료들을 추가로 제시하며 김수현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 양측의 갈등은 감정싸움을 넘어선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유족 측이 미성년 시절 교제의 증거로 제시한 자료는 총 6가지에 달한다. 여기에는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당시 두 사람이 교제했다는 지인들의 구체적인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한 지인은 김수현이 제주도 방문 당시 공항까지 직접 배웅했으며, 김새론이 키우던 고양이의 이름을 김수현의 출연작 '해를 품은 달'에서 따왔다고 증언했다. 또한 2017년 작성된 메모에는 연인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이, 2018년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보고싶다', '이쁘다'와 같은 표현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김수현의 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우리가 만난 기간이 5~6년 됐다"는 내용이 적힌 김새론의 미전달 편지까지 공개하며 교제 사실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유족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사건의 본질은 '증거 조작'에 있다고 강력하게 맞서고 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성년 시절 교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유족이 제시한 2018년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는 자신이 보낸 것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교제 시점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으며, 심지어 유족이 교제 시기라고 주장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은 다른 아이돌 출신 배우와 교제 중이었다는 사실까지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유족 측이 성인 시절의 자료를 미성년 시절의 증거처럼 꾸미고 있다며, 이는 배우 개인의 명예를 넘어 한류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현재 양측은 서로를 향한 법적 대응에 나서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 측은 유족과 일부 유튜버를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새론 유족 측 역시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양측의 입장문 발표와 증거 공개, 유튜브를 통한 여론전이 계속되면서 대중의 피로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팬들과 대중은 소모적인 공방을 멈추고 하루빨리 수사 결과가 발표되어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촉구하고 있다.

 

랍스터, 트러플, 캐비어를 한 번에?…청담동에서 난리 난 '축제 코스'의 정체

집중시키고 있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이끄는 이곳은 겨울의 진귀한 식재료를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풀어낸 '윈터 셀레브레이션'과 '윈터 세레니티' 코스를 통해 한 차원 높은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두 코스는 각각 '축제'와 '평온'이라는 상반된 주제 아래, 겨울이라는 계절이 가진 다채로운 맛과 향, 그리고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연말의 화려한 모임부터 조용하고 우아한 식사까지,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대표 시즈널 코스인 '윈터 셀레브레이션'은 '청담에서 만나는 단 하나의 페스티브 디너'라는 이야기처럼, 축제라는 단어에 걸맞은 화려하고 풍성한 메뉴들로 구성된다. 랍스터, 겨울 트러플, 캐비어, 최상급 한우 안심 등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귀한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연말의 특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코스는 게살의 달콤함과 샴페인 젤리의 청량함, 캐비어의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진 첫 요리로 시작해, 한라봉의 산뜻함을 더한 랍스터, 겨울 셀러리악 수프에 트러플 향을 가미한 포근한 요리, 고소한 조개 크림소스를 곁들인 관자 구이까지 다채로운 에피타이저로 이어진다. 이는 격식 있는 연말 모임이나 기념일을 위한 하이엔드 다이닝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윈터 셀레브레이션' 코스의 정점은 세심하게 조리한 세 가지 메인 요리에서 완성된다. 그릴에서 구워 풍미를 극대화한 최상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 부드러운 오소부코(송아지 정강이찜)에 시래기의 깊고 은은한 맛을 더해 재해석한 리조 크림 파스타, 그리고 커리 아이올리 소스로 이국적인 매력을 더한 도미 구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메인 요리들은 앞선 에피타이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입안 가득 축제의 향연을 펼쳐 보인다. 한편, 또 다른 코스인 '윈터 세레니티'는 이름처럼 겨울의 고요하고 평온한 정취를 우아한 요리로 표현했다. 신선한 참치 타다키와 캐비어, 부라타 샐러드, 트러플 리조 파스타, 풍부한 육즙의 안심 구이, 바삭하게 시어링한 농어 구이 등 고급스러운 풍미를 담은 메뉴들이 돋보인다.벨라비타 청담의 관계자는 "이번 겨울 디너 코스는 연말 특유의 설레는 축제 분위기와 난롯불 같은 포근함, 겨울 바다의 섬세한 향기 등 계절이 주는 다채로운 감각을 하나의 코스에 이야기처럼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품 있는 식재료를 통해 연말 모임의 격을 한층 높여줄 풍성하고 입체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벨라비타 청담이 선보이는 두 가지 겨울 이야기는 올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