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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의 30년 톱스타 유지 비결... 20대 연인도 철저한 '전략'

 세계적인 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25년 타임(TIME)지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며 대중 앞에 섰다.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타임지 커버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는 좀처럼 공개하지 않던 자신의 사생활과 할리우드에서의 경력 유지 철학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그를 둘러싼 오랜 논란거리였던 '어린 여성들과의 만남'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카프리오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이지만,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나는 할 말이 있거나 뭔가를 보여줄 때만 밖에 나가서 행동하는 것이 내 철학"이라고 밝히며, 평소 미디어를 멀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997년 영화 '타이타닉'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경력을 오랫동안 이어갈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대중의 관심이 영원하지 않으며, 스타덤의 정점에서 오히려 대중이 자신에게 질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디카프리오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긴 경력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 앞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는 톱스타의 위치에서 한 발 물러나 작품으로만 승부하는 전략을 통해 배우로서의 수명을 연장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신중한 행보는 그가 30년 가까이 할리우드 톱스타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로 풀이된다.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던 그의 사생활 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는 바로 연인 관계다. 디카프리오가 만나는 여성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의 젊은 모델 또는 배우들이었으며, 이 때문에 그는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끊임없이 비판과 조롱을 받아왔다.

 

현재 디카프리오는 2023년부터 교제 중인 24세 연하의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전의 수많은 데이트와 마찬가지로 세레티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타임지 인터뷰는 달랐다.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연인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내면 상태를 표현함으로써 그 이유를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그는 "내가 실제보다 젊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 한 마디는 그가 오랜 기간 고수해 온 '젊은 여성과의 데이트' 패턴에 대한 일종의 해명으로 해석된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인과의 관계가 단순한 취향을 넘어, 자신이 느끼는 정신적 활력과 젊음에 대한 추구의 반영임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열정적인 활동과 더불어 연기 경력에 있어서도 여전히 정점을 달리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타임지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그의 자기 관리 철학과 내면의 목소리는, 그가 왜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이콘으로 남아있는지를 보여준다.

 

페달 밟아야 불 켜지는 '짠내' 크리스마스트리?...제주 에코랜드의 특별한 겨울

백꽃을 주제로 내년 2월 8일까지 '윈터 동백스토리'를 선보이며, 제주의 자연과 겨울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곶자왈 숲속을 기차로 여행하는 에코랜드의 기존 매력에 동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에코랜드의 '윈터 동백스토리'는 레이크사이드역과 포레스트파크역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답게 꾸며진 동백나무 트리 주변에서는 산타와 동백숲 요정이 등장해 방문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 타임이 진행되며, 에코랜드의 명물인 스카이바이크를 활용한 '하늘을 나는 산타' 퍼포먼스는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산타 복장을 한 귀여운 포니와 교감하는 '루돌프 친구 포니' 프로그램,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트리의 불을 밝히는 친환경 '자전거 발전기 트리'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화려한 테마파크의 축제와는 또 다른, 따뜻하고 소박한 미식의 즐거움을 찾는다면 서귀포시 대정읍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정읍에 자리한 대정로스터리카페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단 3일간,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여줄 '통밀빵과 수프 데이'를 진행한다. 이 기간 카페에서는 직접 만든 유기농 통밀빵과 호밀빵은 물론, 제주의 건강한 땅에서 자란 식재료를 듬뿍 넣어 끓여낸 특별한 수프를 맛볼 수 있다.특히 '통밀빵과 수프 데이'의 주인공인 수프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직접 나고 자란 신선한 감자, 토마토, 브로콜리, 대파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제주의 신선함과 깊은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갓 구운 구수한 통밀빵을 따뜻한 수프에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카페 측은 행사 기간 동안 통밀빵과 수프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향긋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까지 마련해, 제주 겨울 여행길에 오른 이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