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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우빈, 10년 사랑 결실…'눈꽃 웨딩' 본식 공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남선녀 커플'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연애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 본식 사진을 22일 전격 공개하며, 세기의 커플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서로를 향한 굳건한 신뢰와 사랑을 지켜온 두 배우의 결혼 소식에 연예계는 물론 대중 전체가 뜨거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비밀리에 진행된 본식은 두 사람의 빛나는 비주얼과 진심 어린 축하로 가득 찬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본식 사진 속 신민아는 순백의 여신 그 자체였다. 마치 겨울밤의 눈꽃을 섬세하게 수놓은 듯한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신민아는 환한 미소와 함께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신랑 김우빈 역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압도적인 피지컬과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톱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비율로 턱시도를 소화한 김우빈은 시종일관 신민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 보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으며, 하객들은 물론 사진을 접한 팬들까지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따뜻한 순서들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예식의 사회는 평소 김우빈과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맡아 유쾌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진행으로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광수는 두 사람의 오랜 사랑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만큼, 때로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때로는 감동적인 멘트로 식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주례는 법륜스님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법륜스님은 두 사람에게 '오래도록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부부'가 되라는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덕담을 건넸다. 종교를 초월한 법륜스님의 주례는 두 사람이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깊은 성찰과 축복의 의미를 더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축가 순서에서는 가수 카더가든이 등장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식장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카더가든은 신민아가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삽입곡인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했다. 신민아를 위한 특별한 선곡은 두 사람의 행복한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배경음악이 되었다.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은 단순한 톱스타 커플의 결합을 넘어, 10년 가까이 이어온 '사랑과 신뢰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신민아는 곁을 굳건히 지키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이들의 사랑은 수많은 대중에게 깊은 감동과 응원을 받았으며,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굳건한 사랑과 신뢰를 이어온 신민아와 김우빈이 이제는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다"며 "두 사람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름다운 부부로서 대중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영원한 동반자가 된 신민아, 김우빈 부부에게 대중의 축복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연기 활동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로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직도 못 봤다고? 청계천 인생샷 명소, 딱 한 달 더 열린다

서울관광재단은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를 내년 1월 11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관람객들의 발길과 온라인상에서의 뜨거운 입소문이 만들어낸 이례적인 연장 결정으로, 아직 청계천의 디지털 바다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반가운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청계 소울 오션'은 차가운 도심의 겨울밤, 청계천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으로 탈바꿈시킨 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청계광장에서부터 광교 구간에 이르는 청계천의 벽면과 바닥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영혼의 바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영상이 몽환적인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청계천의 물길 위로 거대한 고래가 유영하고 형형색색의 물고기 떼가 춤을 추는 초현실적인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빛의 향연을 넘어, 팍팍한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감동을 주는 디지털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이번 전시의 성공은 도심 야간 관광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야간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서울 도심에 '청계 소울 오션'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SNS에 공유하고 싶은 환상적인 비주얼 덕분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인증샷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높은 인기를 고려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의 특별한 추억을 청계천에서 만들 수 있도록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이로써 '청계 소울 오션'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지나 새해가 시작되는 1월 초까지 서울의 밤을 밝히게 되었다. 아직 영혼의 바다를 만나지 못했다면, 혹은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빛의 파도를 마주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것은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푸른빛의 마법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약 3주가량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