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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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이 굴리고 이수현은 살 뺐다

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이 한층 건강하고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빠 이찬혁과 함께하는 '지옥의 PT' 현장이 가감 없이 담긴 영상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악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AKMU: THE PAST YEAR’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년 동안 악뮤의 활동 비하인드와 멤버들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이수현의 운동 장면이었다. 영상 속 이수현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땀을 흘리며 강도 높은 운동을 소화하고 있었다.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민망한 듯 "왜 자꾸 찍는데", "뭘 자꾸 찍어!!!"라며 짜증 섞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힘든 운동 동작을 반복하던 그는 "아 인생 개 빡세다"라고 외치거나, 카메라를 향해 "겟 아웃 마이 룸(내 방에서 나가)"이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꾸밈없는 '현실 반응'을 쏟아냈다. 무대 위 청아한 음색 요정과는 180도 다른,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수현의 다이어트 조력자로 나선 것은 다름 아닌 친오빠 이찬혁이었다. 영상에는 이찬혁이 직접 동생의 운동을 코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병대 출신답게 그는 "가야 돼, 가야 돼"라며 끊임없이 독려하고 채찍질(?)하는 스파르타식 훈련을 이어갔다.

 

이찬혁의 엄격한 코칭에 이수현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마치는 끈기를 보여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찬혁아… 이거 수현이 동의 받은 영상 맞지?", "발성은 역시 가수다, 분노가 여기까지 느껴진다", "동생 건강 챙기는 오빠 모습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수현 역시 해당 영상 댓글에 "야생이다 야생!!"이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를 남겨 유쾌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확연히 달라진 이수현의 비주얼이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 덕분인지 이전보다 턱선이 날렵해지고 전체적인 실루엣이 슬림해진 모습이었다.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근황에 팬들은 안도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이수현은 방송을 통해 슬럼프를 겪으며 체중이 증가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건강 회복을 위해 다이어트를 선언했고, 최근에는 독립 생활을 청산하고 오빠 이찬혁과 다시 합가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수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빠의 규칙적인 생활 패턴에 맞춰 살고 있다"며 "아침에 일어나 식탁에서 성경을 읽고, 함께 PT 수업을 받고 식사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영상은 이찬혁의 주도하에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되찾고 있는 이수현의 노력을 증명하는 셈이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현실 남매' 악뮤. 이들의 건강한 시너지가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춘천 레고랜드, 망해가다 살아났다

며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레고랜드는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지표들을 만들어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레고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397억 원으로 직전 해보다 5% 늘었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350억 원에서 359억 원으로 무려 73%나 줄었다. 영업손실 역시 15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24년 1천억 원이 넘는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물론 레고랜드의 재무 상태가 완전히 건전해진 것은 아니다. 총부채가 총자산을 1300억 원 이상 초과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 놀이시설 등 자산 가치 하락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대거 반영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손상차손 규모가 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재무 부담을 덜어낸 점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방문객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를 찾은 입장객은 약 57만 명으로, 2024년 대비 16% 늘어났다. 비록 당초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특히 하루 최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연간이용권 판매가 3배나 급증한 점은 핵심 고객층이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초 이성호 신임 대표가 이끈 새로운 경영진의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에 집중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울 및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통합 이용권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방문객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주효했다.레고랜드는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실질적인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레고랜드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