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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차기작에서 박보검과 로맨스 호흡 맞춘다

 배우 신예은이 톱스타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며 차세대 '로맨스 퀸' 자리를 예약했다. '더 글로리'의 악역부터 사극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그가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의 신작 로맨스 드라마 '밤 여행자'의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번 캐스팅은 신예은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방점이다. 그는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후, 드라마 '정년이', '백번의 추억', '탁류' 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20대 여배우 중 가장 돋보이는 행보를 보여왔다.

 


상대역으로 거론되는 박보검과의 만남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조합이다. 멜로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온 박보검과,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예은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밤 여행자'는 '꽃보다 남자', '무브 투 헤븐' 등 다수의 히트작을 쓴 윤지련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로맨스 드라마의 대가와 현재 가장 뜨거운 두 배우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예은은 '밤 여행자'에 앞서 ENA의 새 로맨틱 코미디 '닥터 섬 보이'에서 이재욱과 먼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때 출연설이 돌았던 '여고생 왕후'는 최종적으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 역시 영화 '몽유도원도' 등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밤 여행자'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기획 단계를 거쳐온 '밤 여행자'는 박보검과 신예은이라는 핵심 캐스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제작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춘천 레고랜드, 망해가다 살아났다

며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레고랜드는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지표들을 만들어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레고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397억 원으로 직전 해보다 5% 늘었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350억 원에서 359억 원으로 무려 73%나 줄었다. 영업손실 역시 15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24년 1천억 원이 넘는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물론 레고랜드의 재무 상태가 완전히 건전해진 것은 아니다. 총부채가 총자산을 1300억 원 이상 초과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 놀이시설 등 자산 가치 하락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대거 반영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손상차손 규모가 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재무 부담을 덜어낸 점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방문객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를 찾은 입장객은 약 57만 명으로, 2024년 대비 16% 늘어났다. 비록 당초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특히 하루 최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연간이용권 판매가 3배나 급증한 점은 핵심 고객층이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초 이성호 신임 대표가 이끈 새로운 경영진의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에 집중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울 및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통합 이용권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방문객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주효했다.레고랜드는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실질적인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레고랜드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