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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임지연, 허남준과 현실 혐관?

 배우 임지연이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파트너 허남준을 향해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임지연은 작품 속에서 신서리 역으로 분하며 겪었던 심리적 압박감과 이를 극복하게 해준 동료 허남준과의 일화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배우 인생에서 얼마나 큰 행운인지를 강조하며 허남준과의 만남을 기적에 비유했다.

 

임지연은 주연 배우로서 짊어져야 했던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순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방대한 촬영 분량과 캐릭터 해석에 대한 고민으로 무너질 뻔할 때마다 상대역인 허남준이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어 자신을 북돋아 주었다는 설명이다. 비록 자신이 선배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허남준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했다며, '신세계'라는 역할을 허남준이 맡게 된 것이 작품 전체를 위해서도 천만다행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훈훈한 감동 뒤에는 촬영 현장의 유쾌한 뒷이야기도 숨겨져 있었다. 임지연은 두 사람이 현장에서 너무 많은 수다를 떠는 바람에 감독이 고충을 겪을 정도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진지한 연기 고민보다는 서로를 공격하고 장난치는 이른바 '현실 혐관(혐오 관계)'의 정석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조명이나 역광 문제를 두고 서로가 더 잘 나와야 한다며 투덜대는 모습은 드라마 속 로맨틱한 분위기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러한 장난스러운 모습 이면에는 철저한 프로 정신이 깔려 있었다. 임지연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특성상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극대화되어야 극 전체가 살아난다는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허남준이 화면에서 더 멋지고 섹시하게 보여야 자신이 맡은 신서리 캐릭터의 감정선도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파트너를 돋보이게 하려는 임지연의 배려와 전략이 드라마의 흥행으로 이어진 셈이다.

 


실제로 '멋진 신세계'는 방영 초기 4%대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근 6회 만에 10.3%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이 시너지를 내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결과다. 화제성 조사에서도 임지연과 허남준은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임지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로맨틱 코미디까지 섭렵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지연의 이번 고백은 단순한 동료애를 넘어 작품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현장에서의 즐거운 소통이 연기 합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고스란히 시청률이라는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로 향해가는 가운데, 현실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두 배우가 그려낼 '멋진 신세계'의 결말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임지연과 허남준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시너지는 당분간 방송가에서 계속해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양양 설해수림, 4만 평에 단 72실 '미친 설계'

이어진 대규모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10월 그랜드 오픈을 공식화했다. 이번 완공은 단순한 리조트 개장을 넘어 국내 럭셔리 휴양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설해원 클럽하우스가 이미 대한민국 목조 건축대전 대상과 10대 리조트 대상을 휩쓸며 가치를 증명한 만큼, 그 핵심인 설해수림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설해수림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공간 활용과 자연과의 공존이다. 무려 13만 2,000㎡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단 72개 객실만을 배치하는 파격적인 설계를 채택했다. 이는 일반적인 아파트 1,000세대가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이지만, 설해수림은 수익성 대신 투숙객의 완벽한 프라이버시와 휴식을 선택했다. 객실을 제외한 약 9만㎡ 부지는 울창한 소나무 숲 정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000평 규모의 웰니스 정원까지 더해져 국내 어떤 리조트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압도적인 개방감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슈퍼리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또 다른 비결은 19억 년의 시간을 품은 온천수다. 설해원 온천의 발원지를 직접 품고 있는 설해수림은 전 객실에 희소성 높은 온천 직수를 공급한다. 타 리조트들이 흉내 내기 힘든 이러한 독보적인 자원은 설해수림을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진정한 웰니스 공간으로 격상시켰다. 완공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지기도 했으나, 이는 마스터플랜을 더욱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치열한 과정이었다는 것이 리조트 측의 설명이다.공식 오픈에 앞서 운영 중인 '선행하우스 투어' 프로그램은 설해수림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일반적인 리조트들이 조감도나 모델하우스로 회원을 모집하는 것과 달리, 설해수림은 실제 완성된 공간을 미리 경험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판단을 돕는다. 프레임 없는 대형 통창으로 설악산 대청봉과 동해를 한눈에 담는 펜트하우스, 야생의 자연미를 살린 수영장이 돋보이는 그랜드 빌라 등 각 객실은 저마다의 독창적인 미학을 뽐낸다. 투어에 참여한 이들은 실제 공간이 주는 압도적인 조망과 작품성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세심한 디테일 역시 설해수림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시간대별로 조명 밝기를 조절해 최적의 휴식 환경을 조성하는 '설해 휴(休) 라이트' 시스템은 투숙객의 건강한 뇌파 형성까지 배려한 결과물이다. 자연물을 닮은 가구와 곳곳에 배치된 예술 작품, 복도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 등 손바닥만 한 공간조차 힐링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11층 복도 양쪽으로 펼쳐진 액자 같은 차경 통창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임을 증명한다.설해수림은 고객이 직접 보고 경험한 뒤 소유를 결정하게 만드는 '역발상 마케팅'으로 하이엔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조바심을 내며 완공을 기다리게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완성된 실체를 통해 '사고 싶다'는 확신을 주는 전략이 주효했다. 10월 그랜드 오픈까지 남은 4개월여의 시간 동안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설해수림은, 긴 시간 믿고 기다려준 회원들을 위해 풍성한 오프닝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양양의 숲과 바다, 그리고 온천이 어우러진 이 거대한 유니버스는 올가을 국내 관광 지도를 다시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