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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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블랙 재킷 입고 무대 장악

 가수 김건모가 대구 공연을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모습과 한층 건강해 보이는 얼굴이 눈길을 끌면서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건모는 지난 10일 SNS에 대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다음 공연 장소인 전주에서 다시 만나겠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공연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건모는 공연용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 즐겨 착용하는 선글라스를 더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렸으며, 블랙 재킷을 활용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무대 스타일을 완성했다. 재킷은 단정한 칼라와 버튼 장식이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절제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스카프 디테일을 더해 검은색으로 통일된 의상에 독특한 포인트를 줬다. 자칫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올블랙 스타일에 작은 변화를 주면서 개성을 강조한 모습이다. 선글라스까지 어우러지면서 김건모 특유의 카리스마와 무대 위 분위기도 돋보였다.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은 김건모는 최근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전보다 살이 오른 듯한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과거의 모습과 비교하며 그의 외모 변화를 언급하는 반응도 나올 수 있지만, 사진만으로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김건모는 한동안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관련 수사와 법적 절차가 진행됐다. 그러나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이어 고소인의 항고도 기각되면서 2022년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형사 절차는 마무리됐다.

 

당시 논란이 이어지는 동안 김건모의 활동과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공개된 모습에서는 얼굴이 수척해 보인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연 사진을 통해 무대에 선 모습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오랜 시간 그의 음악을 기억해 온 팬들에게는 공연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는 소식 자체가 반가운 근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번 대구 공연을 마친 김건모는 SNS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음 공연을 예고했다. 데뷔 35주년을 맞아 이어지는 무대 활동 속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전주 공연을 앞둔 가운데, 김건모가 무대에서 선보일 음악과 공연 분위기에도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 1위 괌, 겨울 성수기 반등 노린다

렷해지면서 괌 관광 마케팅도 달라지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30~40대 가족 여행객과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카드 결제 데이터에 기반한 프로모션과 방송·온라인 콘텐츠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괌정부관광청은 1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026 괌정부관광청 코리아 로드쇼’를 열었다.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괌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괌 현지 호텔과 관광업체 14곳,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현지 업체와 국내 업계 관계자들이 만나는 트래블마트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됐으며, 괌 관광시장 현황과 주요 마케팅 전략, 한국 시장을 겨냥한 프로모션 계획도 소개됐다.한국은 괌 관광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8월까지 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27만6000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43%를 차지해 국가별 1위에 올랐다. 다만 올해는 기상 악재와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관광시장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4월 슈퍼 태풍 신라쿠와 7월 슈퍼 태풍 바비가 잇따라 괌을 강타했고, 환율과 유류할증료 상승도 여행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올해 5월 환율이 1530원 이상까지 치솟고 유류할증료도 편도 기준 최고 25만원 수준까지 올라 여행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환율이 하락해 8월에는 1400원대로 내려왔고, 당시 현재 환율이 1330원대까지 진입한 만큼 겨울 성수기에는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항공편 공급과 탑승률 회복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괌 노선에서 주간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48%에서 2026년 24%로 절반 수준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주간편 탑승률은 82% 이상에서 77%로 낮아졌고, 야간편 탑승률도 73%에서 61%로 떨어졌다. 괌정부관광청은 주간편 증편을 유도하기 위한 항공사 인센티브와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야간편의 탑승률을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도 검토하기로 했다.주요 고객층의 특성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괌 출국장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여행객 가운데 30~49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91%였으며, 18~34세 젊은 층도 전체의 30%에 가까웠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은 약 57%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괌정부관광청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젊은 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와 여행상품을 함께 확대할 방침이다.예약 방식에서도 자유여행 중심의 흐름이 확인됐다. 항공권과 호텔을 개별적으로 직접 예약한 여행객은 44%, 온라인 여행사를 이용한 경우는 47%였다. 두 유형을 합치면 전체의 91%에 달한다. 여행객이 자신의 일정과 예산에 맞춰 항공편과 숙소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한 만큼, 관광청도 개별 여행객이 현지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체험을 늘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현지 소비 데이터에서도 쇼핑뿐 아니라 음식과 외식의 비중이 크게 나타났다. 괌정부관광청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한 현지 비자카드 결제 자료에 따르면 총 결제 건수는 약 20만건, 결제액은 1240만달러로 한화 약 180억원 규모였다. 건당 평균 결제액은 약 62달러였다. 지출 항목별로는 쇼핑·의류가 375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레스토랑 등 식음료 분야도 327만달러를 기록해 쇼핑 지출에 근접했다. 관광청은 이러한 소비 흐름을 마케팅과 현지 관광 콘텐츠 구성에 활용할 계획이다.2027 회계연도 핵심 테마로는 차모로 문화의 가치와 환대 정신을 담은 ‘이나파 마올렉’이 제시됐다. 해변과 쇼핑,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기존 휴양 이미지에 더해 괌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지인의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해진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가 열리고, 12월 3일과 5일, 6일에는 ‘제2회 괌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2027년 4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코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기존 수요일 차모로 빌리지 야시장에 더해 관광 중심지인 투몬 샌즈 플라자 앞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투몬 나이트 마켓’을 정례 운영하는 계획도 공개됐다. 관광객이 숙소 주변에서도 지역 문화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온라인과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한다. 10월 중에는 기안84와 이시언, 강남이 출연하는 괌 여행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SBS미디어넷과 협력해 테마 방송과 인플루언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골프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의 현지 촬영도 기획하고 있다.레진 비스코 리 괌정부관광청장은 브랜드 리프레시 프로젝트를 통해 해변 휴양지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차모로 문화와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항공 네트워크 강화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자유여행과 현지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괌이 항공 공급 회복과 문화 콘텐츠 확대를 통해 겨울 성수기 관광 수요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