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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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족 책 읽기 도서관 개설로 독서 문화 활성화

 부산시교육청이 야간까지 문을 여는 초등학교 도서관을 개설하여 가족 친화적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은 부산의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족 책 읽기’ 사업과 독서체인지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퇴근 후나 주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은 4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로 예상되며, 성소연 기획조정과장은 “부산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15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구 예산을 활용해 도서관에 조명과 안락한 독서 공간 등의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며, 가로등과 CCTV 등의 시설도 보강할 예정이다. 

 

도서관 개방 사업이 본격화되면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독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도서관이 소통과 공감의 친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착순 놓치면 1년 후회…'떡국' 먹으며 해돋이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장소

전경을 발아래에 두고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는 이 행사는 단순히 해를 보는 것을 넘어,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소원을 빌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이곳은 현대적인 관점의 '소원 명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사실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스카이가 신년 명소로 각광받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하늘을 향해 뻗은 타워의 외관은 마치 붓 끝을 닮았는데, 풍수학적으로 이런 모양의 산봉우리는 '문필봉'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학업운과 같은 좋은 기운이 깃든 장소로 여겨졌다. 또한, 건물의 형태는 끝없는 생명을 뜻하는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건물을 가장 튼튼하게 지탱하기 위해 허리 부분을 볼록하게 만든 배흘림기둥처럼, 한 해를 굳건하게 시작하고 싶은 이들의 마음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러한 상징성 덕분에 서울스카이는 단순한 전망대를 넘어,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하나의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다.서울스카이가 준비한 2026년 해돋이 행사는 방문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된다. 기본 패키지인 '일출 패키지'는 서울스카이 입장권과 함께 고급 떡과 음료, 그리고 새해 소원을 직접 적어 걸어둘 수 있는 '소원패'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 해의 다짐을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프라이빗 일출 패키지'는 '일출 패키지'의 모든 구성을 포함함은 물론, 123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정갈한 떡국 반상을 즐기며 보다 여유롭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한다.이 특별한 경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사람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며, 모든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남들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가득한 공간에서 새해를 시작하고 싶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요한 하늘 위에서 떠오르는 첫 태양을 바라보며 떡국 한 그릇과 함께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것, 2026년을 그 누구보다 의미 있게 시작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