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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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지정 "한글의 소중함 알자"

 내년부터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로 지정되었다. 새로운 국가기념일이 된 이날은 기존의 '스승의 날'에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가 더해지며,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정해졌다.

 

행정안전부는 11월 4일까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국가기념일은 정부가 제정하고 주관하며, 문화예술의 창달이나 윤리적 가치 확립, 과학기술 등 주요 정책에 의의가 있을 경우 지정된다. 현행 기념일 중에는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과 3월 넷째 금요일 '서해 수호의 날'이 있다.

 

국가기념일은 모두 공휴일이 아니며, 어린이날과 현충일 등 일부만 공휴일로 지정된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5월 27일로 정해졌으며, 각각의 기념일에 맞춰 관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 효과, 영월 단종문화제로 이어진다

의 주된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 청령포 일대가 전에 없던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그 효과는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방문객 수치로 명확하게 입증되었다. 영월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청령포를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2,006명과 비교해 무려 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로, 영화의 인기가 실제 관광객 유입으로 직결되었음을 보여준다.영월군은 이 같은 폭발적인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화를 통해 재조명된 비운의 왕 단종의 역사적 스토리를 지역의 대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계속해서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그 중심에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있다.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넋을 위로하고 그의 충신들을 기리기 위한 영월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올해는 영화 흥행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대중적 관심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세계유산인 장릉과 동강 둔치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특히 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제26회 정순왕후 선발대회' 역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단종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절개를 지킨 정순왕후의 미덕을 기리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의 기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해 전통미와 현대적 기품을 뽐낼 수 있는 자리다.참가 신청은 다음 달 27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정순왕후, 권빈, 김빈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린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영화가 불러온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단종문화제와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역대 가장 다채롭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