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매일

사회매일

'두바이 쫀득 쿠키' 안전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와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에 대한 대규모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배달 및 비대면 판매 시장에서 유행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점검 대상에는 최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카페디저트페어'에서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 전문점들이 다수 포함된다.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하여 배달·판매하는 음식점들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와 시설 기준 준수 여부가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구체적으로는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 관리 실태 ▲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방충망 설치 ▲폐기물 용기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 면밀히 확인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경우 주요 재료가 해외에서 수입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무신고 수입 식품을 사용하거나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보관 또는 사용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는 유통 경로가 복잡하거나 비정상적인 경로로 들어온 식품 재료가 사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역시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이다. 무인 매장은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등에 대한 소비자 신고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식약처는 이러한 소비자 민원 다발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하여 비대면 판매 환경에서의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점검과 병행하여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 안전성 검사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나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과 식품 판매 무인 매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하여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디저트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비대면 소비 환경에서의 식품 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정부가 만든 '왕사남' 성지순례 코스 등장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팔(八)경'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역사의 한복판으로 초대한다.올해 '왕릉팔경'의 첫 번째 여정은 바로 단종의 이야기다. 기존에 단종의 능인 영월 장릉만 당일로 둘러보던 단편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올해는 1박 2일 일정으로 대폭 확대하여 그 깊이를 더했다. 영화를 통해 단종의 삶에 몰입했던 관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이번 1박 2일 코스는 단종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따라간다. 어린 나이에 상왕으로 물러나 머물러야 했던 창덕궁에서 시작해, 유배지이자 결국 무덤이 된 영월 장릉, 평생 남편을 그리워한 정순왕후의 한이 서린 남양주 사릉, 그리고 마침내 부부의 신주가 함께 모셔진 종묘 영녕전까지, 그의 비극적 서사를 온전히 체험하도록 구성했다.국가유산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린 속 서사가 눈앞의 유적과 만나면서 역사가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가 불러일으킨 대중적 관심을 실제 역사 탐방으로 연결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다.단종 이야기 외에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음 달에는 역사학자 신희권 교수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경복궁, 양주 회암사지, 구리 동구릉을 탐방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각 분야 명사와 함께하는 심도 깊은 테마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역사 속으로 떠나는 이번 '왕릉팔경'의 4월과 5월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바로 내일인 16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시작된다. 회당 26명에서 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 유료 프로그램으로, 영화의 감동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이들의 빠른 예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