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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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봄비에 황사까지… 오늘 날씨 '최악'

 월요일인 6일, 전국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리는 것으로,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최대 30mm의 비가 예보됐고, 수도권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특히 이번 비는 불청객인 황사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주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비에 섞여 내릴 수 있다. 이로 인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아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3도에서 18도 사이에 머물겠으며, 서울은 15도, 대전 15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비는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멎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화요일 아침에는 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인생샷 명소, 이번 주말 보령으로 떠난다

다. 청보리밭의 푸른 물결부터 시간이 멈춘 간이역, 그림 같은 항구까지, 이야기와 풍경이 어우러진 곳들이다.그 중심에는 드라마 '그해 우리는'과 '이재, 곧 죽습니다'의 배경이 된 천북면 청보리밭이 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이곳에서는 어른 허리 높이까지 자란 청보리가 바람에 넘실대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인공들의 애틋한 감정이 피어났던 바로 그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청보리밭 언덕 위에는 폐목장을 개조한 카페가 자리해 특별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곳에 앉으면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의 파노라마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시원한 음료와 함께 푸른 낭만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청소면의 청소역으로 향해야 한다. 1929년에 문을 연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인 이곳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1980년대의 모습을 스크린에 새겼다. 소박한 역사 건물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역 주변에는 그 시절의 거리를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오천항은 서정적인 항구의 풍경과 역사를 동시에 품고 있다. 항구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의 충청수영성은 조선 시대 서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며 영보정에 오르면, 고깃배들이 정박한 아기자기한 항구와 서해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이 펼쳐진다.특히 충청수영성은 야간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한 뒤에는 인근 식당에서 갓 잡은 키조개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오감 만족 여행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