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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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일본에서 드높은 위상을 갖다

 한국의 뷰티 제품이 한류와 함께 일본인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10~20대의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에 열광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아름다운 패키지, 유행에 맞는 콘셉트 등이 꼽힌다. 

 

특히 K컬처와 K아이돌의 영향으로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 로드샵에 들른 일본인들은 심심찮게 "한국 아이돌처럼 예뻐질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을 한다. 

 

이처럼 전통적인 화장품 강국인 일본에서도 '새로움'과 '혁신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 뷰티 제품의 수입 비중은 급증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미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했다. 

 

한국 뷰티 업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에서 행사를 개최하거나 일본 한정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브랜드가 협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