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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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와 만난 에어팟, 상상 초월의 진화 예고

 애플의 차세대 무선 이어폰이 단순한 음향 기기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 진화의 핵심으로 이어버드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 '카메라'가 지목되면서, 기기의 활용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루머의 골자는 좌우 이어버드에 각각 초소형 카메라를 내장하는 방식이다. 이 카메라는 사진 촬영과 같은 전통적인 목적이 아니라, 착용자의 주변 공간을 인식하고 특정 손동작을 감지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제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능적 도약은 애플의 공간 컴퓨터 '비전 프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저명한 분석가들은 에어팟에 탑재된 카메라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고 몰입감 높은 공간 음향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 새로운 기기의 정확한 정체와 출시 시점은 아직 불분명하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에어팟 프로 4'라는 완전한 후속작일지, 혹은 기존 3세대 모델의 고급형 파생 모델일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출시 시기 역시 2025년에서 2026년 사이로 예측이 분분한 상황이다.

 


흥미로운 지점은 혁신적인 하드웨어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동결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한 정보 유출자는 현행 모델과 동일한 249달러의 가격을 제시했는데, 이는 카메라 탑재 버전이 더 비싼 상위 모델로 추가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과는 다소 결이 다른 분석이다.

 

구체적인 모델명과 가격, 출시일 등은 여전히 업계 관측통들의 뜨거운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하지만 여러 정보와 분석을 종합해 볼 때, 차기 에어팟 프로가 새로운 센서 기술을 중심으로 역대 가장 큰 폭의 하드웨어 변화를 겪으며 애플 생태계 내에서 그 역할을 재정의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역대급 실적" 백화점 3사, 9일 춘제 연휴에 웃었다

업계는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는 단순히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을 넘어,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업계의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이번 춘제 특수의 가장 큰 특징은 쇼핑 공식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과거처럼 화장품이나 명품만 구매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K팝 관련 팝업 스토어, 체험형 전시, 독특한 식음료(F&B) 매장 등 '경험'을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넘어 '머물고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한 백화점의 전략이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이다.주요 백화점 3사가 내놓은 실적은 이러한 열기를 수치로 증명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중화권 고객 매출이 작년 춘제 대비 무려 416%나 급증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역대 춘제 기간 중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외국인들의 '쇼핑 성지'로 떠오른 더현대 서울 역시 중국인 고객 매출이 210% 치솟으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이러한 훈풍은 서울의 주요 상권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외국인 전체 매출이 190%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상권으로까지 온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백화점들의 발 빠른 대응도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출시한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춘제 기간에만 약 3천 건이 신규 발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을 위한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 앱을 통해 식당 예약부터 세금 환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편의성을 높였다.유통업계는 이번 춘제 기간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각 백화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