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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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따돌린 삼성, '괴물 메모리' HBM4 드디어 출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메모리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기술 경쟁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성과는 치열해지는 AI 반도체 경쟁 속에서 삼성의 '초격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양산에 돌입한 HBM4는 업계 표준을 크게 뛰어넘는 초당 11.7Gbp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이는 기존 HBM3E보다 약 20% 향상된 성능으로,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핵심인 베이스 다이에 4나노미터(nm)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을 도입하는 기술적 혁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기존 세대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40% 가까이 끌어올렸으며, 발열 제어 능력 또한 대폭 향상시켜 고객사의 전력 및 냉각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용량 면에서도 12단 적층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36GB를 구현했으며, 향후 16단 적층을 통해 48GB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 공정을 모두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원스톱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 하반기 성능을 한층 강화한 'HBM4E' 샘플을 선보이고, 2027년부터는 특정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커스텀 HBM'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맞춤형 AI 칩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러한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HBM 매출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8년부터는 평택 5라인을 HBM 핵심 생산 기지로 삼아, 자체 칩을 개발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폭발적인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오크밸리 야간 레이스, 1000명이 몰린 비결은

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자연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받았다.낮 동안 골퍼들의 무대였던 오크힐스CC 필드가 해가 지자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10km의 이색 트랙으로 탈바꿈했다. 참가자들은 카트 도로를 따라 조성된 코스를 달리며, 오르막과 곡선 구간이 주는 도전적인 재미와 함께 빛의 연출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는 기록 경쟁을 위한 레이스가 아닌, 달리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몰입형 콘텐츠로 완성됐다.현장의 열기는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가수 션의 등장으로 한층 뜨거워졌다. 그는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과 함께 코스를 달리며 소통했고, 이는 행사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의 참여는 참가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기폭제가 되었다.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약 1000명의 참가자들은 경쟁보다 경험에 집중하는 러닝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했다. 행사 종료 후 "기대 이상의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쏟아지며, 이번 레이스가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음을 증명했다.오크밸리 리조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숙박 중심의 공간을 넘어, 고객의 경험을 설계하는 '체험형 복합 리조트'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참가자들에게 객실 할인, 식음 혜택 등을 제공하며 행사를 리조트 전체를 즐기는 체류형 콘텐츠로 확장시켰다. 이는 오크밸리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오크밸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리조트가 가진 공간과 자연의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