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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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신차 3종, 인제 서킷을 질주하다

 페라리코리아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주행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시동을 걸었다. 전시장을 벗어나 서킷으로 무대를 옮겨, 고객들이 페라리의 압도적인 성능을 한계까지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트랙 행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에스페리엔자 페라리'는 사전 초청된 15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의 1대1 코칭 아래, 일반 도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페라리만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정교한 핸들링을 안전하게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페라리의 최신 라인업을 총망라한 시승 세션이었다. 참가자들에게는 페라리의 새로운 V12 모델 '12칠린드리'와 GT 모델 '아말피', 그리고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849 테스타로사'까지, 핵심 신차 3종을 모두 직접 운전해 볼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849 테스타로사는 V8 트윈 터보 엔진에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로, 합산 최고출력 1050마력이라는 경이로운 힘을 뿜어낸다. 참가자들은 이 모델을 통해 페라리가 제시하는 전동화 시대의 미래와 극한의 퍼포먼스를 온몸으로 체감했다.

 


페라리코리아는 단순히 일회성 시승에 그치지 않고, 인제 스피디움 내에 고객 전용 공간인 '페라리 라운지'를 마련해 브랜드 경험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 차량의 세부 사양을 직접 구성해보는 컨피규레이터 존과 휴식 공간을 갖춘 이 라운지는 향후 1년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페라리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세 차례의 추가 트랙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늘리고, 페라리라는 브랜드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과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고창 청보리밭, 23만 평이 초록빛으로 물든다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하고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라는 주제 아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의 무대가 되는 학원농장 일대는 약 77만㎡(23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다. 끝없이 펼쳐진 청보리밭은 바람이 불 때마다 푸른 파도처럼 넘실대며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사람 키만큼 자란 보리 사이를 거닐 수 있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는 오직 이 시기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올해 축제는 방문객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고창군은 주차요금 1만 원을 전액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내 상점과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다. 이는 관광객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다.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덜컹거리는 트랙터 관람차를 타고 보리밭과 숲길을 둘러보는 체험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다. 특설무대에서는 국악과 트로트 등 흥겨운 공연이 연일 이어지고, 보리떡, 복분자, 풍천장어 등 고창의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고창군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주요 지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가지요금 없는 깨끗한 축제 운영에도 힘쓸 방침이다.이번 축제는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