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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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특별출연'?

 20년 만에 돌아오는 전설적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라인업과 손을 잡았다. 영화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분)의 차로 마이바흐 S-클래스가 등장하며, 스크린 속에서 럭셔리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차량 등장을 넘어선다. 영화의 하이엔드 패션 세계관에 맞춰, 오직 이 작품만을 위해 단 한 대가 특별 제작된 '마누팍투어' 버전의 마이바흐 S-클래스가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의 중심에 선다. 이는 영화와 자동차 브랜드가 공유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상징적인 파트너십이다.

 


벤츠와 이 영화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6년 개봉한 1편에서도 S-클래스는 성공과 권위의 상징으로 등장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년이 흐른 후, 속편에서는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가 그 자리를 계승하며 두 아이콘이 함께 쌓아온 헤리티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를 가진다.

 

스크린을 채우는 것은 마이바흐뿐만이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영화에 자사의 다양한 라인업을 대거 투입한다. 럭셔리 SUV의 대명사 GLE, 순수 전기 오프로더로 재탄생한 G-클래스를 비롯해 V-클래스와 스프린터까지, 영화 곳곳에서 다양한 벤츠 차량들을 발견하는 재미 또한 쏠쏠할 전망이다.

 


벤츠 코리아 역시 영화 개봉에 발맞춰 국내 팬들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지난주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주연 배우 메릴 스트립에게 의전 차량으로 마이바흐 S-클래스를 제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만남은 단순한 PPL(간접광고)을 넘어, 시대의 아이콘과 럭셔리 브랜드가 서로의 가치를 증폭시키는 전략적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영화의 성공과 더불어 스크린을 누빌 벤츠의 차량들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정부가 만든 '왕사남' 성지순례 코스 등장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팔(八)경'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역사의 한복판으로 초대한다.올해 '왕릉팔경'의 첫 번째 여정은 바로 단종의 이야기다. 기존에 단종의 능인 영월 장릉만 당일로 둘러보던 단편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올해는 1박 2일 일정으로 대폭 확대하여 그 깊이를 더했다. 영화를 통해 단종의 삶에 몰입했던 관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이번 1박 2일 코스는 단종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따라간다. 어린 나이에 상왕으로 물러나 머물러야 했던 창덕궁에서 시작해, 유배지이자 결국 무덤이 된 영월 장릉, 평생 남편을 그리워한 정순왕후의 한이 서린 남양주 사릉, 그리고 마침내 부부의 신주가 함께 모셔진 종묘 영녕전까지, 그의 비극적 서사를 온전히 체험하도록 구성했다.국가유산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린 속 서사가 눈앞의 유적과 만나면서 역사가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가 불러일으킨 대중적 관심을 실제 역사 탐방으로 연결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다.단종 이야기 외에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음 달에는 역사학자 신희권 교수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경복궁, 양주 회암사지, 구리 동구릉을 탐방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각 분야 명사와 함께하는 심도 깊은 테마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역사 속으로 떠나는 이번 '왕릉팔경'의 4월과 5월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바로 내일인 16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시작된다. 회당 26명에서 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 유료 프로그램으로, 영화의 감동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이들의 빠른 예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