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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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홀린 화덕피자, 강남역 미식 지도 바꾼다

 CJ푸드빌이 서울 강남의 심장부에 이탈리아의 여유로운 식문화를 그대로 옮겨온 네 번째 거점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문을 연 '올리페페 강남점'은 광화문과 여의도, 판교 등 주요 비즈니스 상권에서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외식 브랜드가 밀집한 강남역 일대에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다. 이번 강남점은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식전주부터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이탈리아 정통 식사 흐름을 구현하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이탈리아 가정집의 정겨운 뒤뜰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약 110평 규모의 넓은 공간은 목재 가구와 레몬 나무, 벽화 등을 활용해 따뜻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중앙에 배치된 대형 화덕은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갓 구워낸 피자의 향을 전달한다. 강남점의 콘셉트인 '뒤뜰에서의 식사'는 가족이나 이웃이 모여 음식과 와인을 나누며 긴 대화를 즐기는 이탈리아 특유의 공동체 식문화를 공간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음식 구성 역시 이탈리아식 코스의 정석을 따른다. 입맛을 돋우는 아페리티보와 산뜻한 부라타 카프레제로 시작해, 브랜드의 상징인 올리브를 활용한 시그니처 피자와 파스타로 이어진다. 특히 세 종류의 올리브와 다섯 가지 치즈가 어우러진 '올리 올리베' 피자는 테이블에서 직접 뿌려주는 시칠리아산 올리브 오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블랙 올리브 다짐을 곁들여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치즈 파스타의 균형을 잡은 '카치오 올리페페'는 이곳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잘 보여준다.

 

강남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강화된 스테이크 메뉴도 주목할 만하다. 피렌체 스타일의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는 뜨거운 접시 위에 등심과 안심을 동시에 담아내어 고기 본연의 육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금과 후추만으로 간을 해 원재료의 맛을 살린 이 메뉴는 강남 지역 고객들의 높은 스테이크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선택이다. 식사의 마무리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카놀리와 진한 에스프레소가 장식하며 완벽한 이탈리아식 다이닝의 마침표를 찍는다.

 


올리페페는 지난해 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누적 방문객 12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전체 고객 중 2030 세대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점은 네 개 매장 중 와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다이닝과 주류를 함께 즐기는 상권 특성이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다. CJ푸드빌은 강남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브랜드의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리페페가 지향하는 가치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중한 사람들과 여유롭게 대화하며 식사하는 이탈리아의 문화를 전달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획일화된 프랜차이즈 이탈리안 레스토랑과는 궤를 달리하는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강남점은 도심 속에서 이탈리아의 낭만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리센느부터 비투비까지, 여름밤 적실 뮤직 파티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캐리비안 베이의 상징인 거대 파도풀에서 시원한 인공 파도와 함께 K-팝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구성으로 기획되었다.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음악과 퍼포먼스가 결합한 융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본격적인 공연의 포문은 오는 24일 보이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가 연다. 이어 25일에는 더윈드가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며, 26일에는 최근 음원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걸그룹 리센느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리센느는 ‘러브 어택’과 ‘프리티 걸’ 등 대중적인 히트곡을 통해 파도풀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호흡할 준비를 마쳤다.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에는 피프티 피프티가, 31일에는 비투비의 민혁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8월에도 축제의 열기는 식지 않고 매주 주말마다 강력한 라인업으로 이어진다. 밴드 루시를 비롯해 원호, 김하온, 다영, 나우아임영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순차적으로 출격하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 아이브가 피날레급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레게 아티스트 오운이 특별 진행자로 참여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이끌며 현장의 생동감을 높인다. 단순 관람을 넘어 관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장치가 곳곳에 마련된 셈이다.시각과 청각을 압도하는 특수효과 연출도 이번 풀파티의 관전 포인트다. 비트에 맞춰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워터캐논과 워터건이 현장의 박진감을 더하며,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해 파도풀 어느 곳에서도 생생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반달록과 미우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유명 DJ들의 디제잉 퍼포먼스도 매일 펼쳐져 축제의 공백을 빈틈없이 채운다. 화려한 조명과 물줄기가 어우러진 야간 공연은 캐리비안 베이만의 독보적인 여름 감성을 완성한다.공연 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협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헬로 썸머 파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하여 워터파크 곳곳을 귀여운 캐릭터 테마로 꾸몄다. 또한 8월 30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당일 원하는 시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낮에는 시원한 워터파크에서 풀파티를 즐기고, 밤에는 에버랜드의 야경과 놀이기구를 만끽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구성이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워터 뮤직 풀파티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가 단순한 물놀이 장소를 넘어 트렌디한 문화를 선도하는 여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철저한 안전 관리와 풍성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팝과 워터파크의 결합이라는 강력한 시너지는 올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을 명확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라인업과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이번 축제는 8월 말까지 목동 아이스링크가 아닌 용인 캐리비안 베이 현장에서 뜨겁게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