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글로벌

시진핑 순방, 마크롱 만나.."EU와 관계 개선 노려"

시진핑 중국 주석이 5년 만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순방에 나섰다.

 

이는 중국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이용해 미국과 EU 사이를 이간하려는 계책으로 여겨진다. 

 

마크롱 대통령은 서방 진영에 속해 있으나 독자적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중국 문제에 대해 미국에 정면으로 맞서기도 했다. 

 

두 정상은 일부 이견을 보이기는 했지만, 중국 디커플링을 반대하는 등의 정치 문제에서는 큰 이견이 없었다.

 

이에 시 주석은 녹색 개발,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MOU를 체결하는 선물을 보따리로 준비했다. 또한 친중적 유럽 국가만을 방문함으로써 미국과 EU 사이를 이간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