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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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엣 물 찾겠다던 나사, 비용초과로 '포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비용 초과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달에서 물을 찾기 위한 탐사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원래 2023년 말 NASA의 계획된 달 착륙선에 무인 탐사 차량인 '바이퍼'(VIPER)를 실어 달에 보내는 것이었다. 바이퍼는 달의 남극 지역에서 물의 존재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할 계획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달에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탐사와 이동을 지원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NASA는 추가 테스트 필요성과 발사 지연, 그리고 예상보다 큰 비용 증가로 인해 계획을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계획을 취소했다. 

 

현재 나사는 바이퍼 개발 프로젝트로 약 4억 5천만 달러(약 6천200억 원)가 량을 투입했다. 

 

애스트로보틱스(Astrobotic)는 이에 따라 바이퍼가 없어도 내년 말까지 다른 달 착륙선인 '그리핀'을 계획대로 발사할 계획이며, 그리핀은 달의 표면을 탐사하고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의 귀환, '비운의 후궁들' 칠궁의 문을 닫다

, 다음 달부터는 엄격한 사전 예약제로만 그 내부를 엿볼 수 있게 된다.이번 관람 방식 변경은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국가유산청은 대통령 집무실 주변의 보안 강화와 관람객 안전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제한 관람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동안 일반에 활짝 열렸던 칠궁이 다시금 삼엄한 관리 체계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새로운 관람 방식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칠궁을 방문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관람은 하루 5차례, 정해진 시간에만 가능하며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도 30명으로 제한된다. 하루 최대 150명에게만 허락되는 셈이다.관람객들은 약 40분 동안 문화유산 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움직여야 하며, 안전관리 요원이 전 과정을 동행한다. 과거처럼 자유롭게 경내를 거닐며 사색에 잠기는 경험은 당분간 어려워졌다. 이는 칠궁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국가 중요 시설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칠궁은 왕을 낳았지만, 끝내 왕비가 되지 못한 일곱 후궁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사당 '육상궁'에서 시작되어, 이후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후궁들의 사당이 1908년 한자리에 모이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오랜 기간 금단의 땅이었던 이곳은 2001년 처음 대중에 공개된 이후, 특히 청와대 개방과 맞물려 많은 이들이 찾는 역사적 명소로 자리 잡았다. 현재 칠궁에는 숙빈 최씨의 육상궁을 비롯해 희빈 장씨의 대빈궁 등 총 7개의 사당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증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