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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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장 폰데어라이엔, 401표로 연임 확정 '안정적 리더십' 평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개최된 인준 투표에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전체 720표 중 401표를 얻어 연임에 필요한 361표를 초과했다. 반대표는 284표, 기권 15표, 무효 7표였다.

 

이번 연임 성공은 대체 후보가 부족하고 유럽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 리더십'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019년에 여성 최초로 EU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폰데어라이엔은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하며 또 한 번 ‘여성 최초’ 기록을 세웠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1958년 신설 이후 66년 동안 연임에 성공한 역대 집행위원장은 자크 들로르, 조제 마누엘 바호주로 남자들 뿐이다. 

 

한편, 폰데어라이엔은 브뤼셀 출신으로 7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정계 입문 전에는 의사로 활동했다. 

 

6만 팬 홀린 루이후이의 '독립 선언'…세컨하우스, 바오패밀리 새 성지 등극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이들은 생후 1년 반에서 2년이 되면 어미와 분리돼 단독 생활을 시작하는 판다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따르고 있다.이러한 성장 단계에 맞춰 에버랜드는 이들을 위한 '판다 세컨하우스(Panda 2nd House)'를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3일 개장 이래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쌍둥이 판다의 독립을 축하했다. 세컨하우스는 전면 통창 유리를 통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팬들 사이에서는 러바오, 아이바오가 머무는 판다월드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세컨하우스를 하루에 모두 방문하며 각 공간의 분위기와 관람 포인트를 비교하는 것이 새로운 '팬덤 문화'로 자리 잡았다. 두 공간을 오가며 바오 패밀리의 각기 다른 매력을 만끽하는 것이 팬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된 것이다.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쌍둥이 판다들의 독립생활을 담은 SNS 콘텐츠는 600만 뷰를 훌쩍 넘겼으며, 이들의 독립을 응원하며 출시된 '루이후이 사원증 인형'은 약 6천 개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방문 인증 사진과 생생한 후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를 포함한 바오 패밀리 모두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필 것"이라고 전하며 변함없는 애정과 노력을 약속했다.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독립은 단순한 성장을 넘어, 국내 판다 보존 노력의 성공적인 결실이자 팬들에게는 새로운 교감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 귀여운 쌍둥이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독립적인 삶에 많은 기대와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