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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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대한 뱃살'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노르웨이의 한 남성, 토마스 크라우트는 12년간 자신의 부풀어 오른 배를 뱃살로 착각하고 지냈으나, 실제로는 50㎝ 크기의 악성 종양이었다. 

 

2012년 비만 증세로 병원을 찾은 그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고 치료제를 처방받았고, 체중이 감소했지만 뱃살은 그대로였다.

 

결국 지난해 위 소매절제술을 받기로 했고, 수술 중 의료진은 그의 배가 딱딱한 것을 발견하고 CT 촬영을 진행했다. 

 

그의 뱃속에는 27.2㎏의 악성 종양이 있었고, 이미 신장과 소장으로 전이된 상태였다. 크라우트는 10시간 동안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일부 악성 조직이 여전히 남아있다. 

 

그는 정기적으로 심리 치료와 종양학 전문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에버랜드, 산타·루돌프 코스튬 입으면 종일권 2만원

'크리스마스 코스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방문객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파격적인 우대 혜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산타 또는 루돌프 복장을 완벽하게 갖춘 고객에게 주어지는 특별 우대 혜택이다. 행사 기간 동안 머리띠나 모자뿐만 아니라 상하의까지 산타 또는 루돌프 콘셉트의 복장을 모두 착용한 고객은 에버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단돈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정상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연말연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진 공간에서 고객들이 직접 산타와 루돌프가 되어 축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파격적인 가격 우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에버랜드의 겨울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단순히 입장권 할인에 그치지 않고, 코스튬 착용 고객들에게는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특히 겨울 시즌 에버랜드의 백미로 꼽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코스튬 착용객을 위한 전용 레일이 마련된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눈썰매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호랑이, 사자, 불곰 등 맹수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역시 코스튬 착용 고객에게 우선 탑승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왕국 속 맹수들을 기다림 없이 빠르게 만나볼 수 있어, 추운 날씨에 대기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부가 혜택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스낵 메뉴인 츄러스, 핫도그, 레니라라 훈제소시지 등은 코스튬 착용 고객에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스노우 버스터 인근의 직영 매장들에서도 일부 메뉴를 20% 할인하여 따뜻하고 맛있는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코스튬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산타나 루돌프 복장으로 에버랜드에 방문한 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7명에게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 솜포인트를 선물한다. 이는 고객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된 모습을 기록하고 공유하도록 독려하여 이벤트의 확산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이벤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겨울 축제를 동시에 펼친다.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가득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