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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동거 中, 티모시♥카일리 결혼 임박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청춘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MZ세대의 아이콘 카일리 제너가 3년간의 열애 끝에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음을 공식화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각종 시상식에서 서로를 향한 공개적인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연애를 넘어섰음을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불을 지핀 것은 최근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었다. 영화 '마티 슈프림'으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티모시 샬라메는 수상 소감에서 카일리 제너를 "내 파트너"라고 칭하며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했고, 카일리 제너 역시 입 모양으로 "사랑해요"라고 화답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주변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1년 넘게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거주하며 사실상의 부부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완전히 빠져 있으며, 샬라메가 제너의 두 아이에게도 깊이 관여하며 아빠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들의 인연은 2023년 1월 파리 장 폴 고티에 패션쇼에서 처음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비욘세 콘서트 등에서 간간이 목격담이 들려오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지난해 12월 영화 시사회에 커플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오랜 루머에 종지부를 찍고 공식 커플임을 선언했다.

 


카일리 제너는 전 남편인 가수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가 그녀의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얼마나 깊고 진지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샬라메는 2022년 약 161억 원에 달하는 비벌리힐스 저택을 매입한 바 있으며, 이 저택이 두 사람의 안정적인 보금자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적인 사랑 고백과 안정적인 동거 생활 소식은 두 사람의 관계가 곧 중대 발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

 

외국인 10만 명이 열광하는 한국의 겨울왕국

어축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축구장 수십 개를 합친 거대한 얼음벌판 위, 저마다의 자세로 얼음 구멍을 들여다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 압도적인 장관을 이룬다.축제의 핵심은 단연 산천어 얼음낚시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 뚫어 놓은 1만여 개의 구멍마다 희망을 드리운 채, 사람들은 낚싯줄 끝에 전해질 짜릿한 손맛을 기다린다. 2시간의 기다림 끝에 허탕을 치기도 하고, 연달아 월척을 낚아 올리며 환호하기도 한다. 국적도, 나이도 다르지만 얼음 위에서는 모두가 산천어를 기다리는 하나의 마음이 된다. 갓 잡은 산천어는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맛볼 수 있어 기다림의 고단함은 이내 즐거움으로 바뀐다.정적인 낚시가 지루하다면 역동적인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차가운 물속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이벤트는 참여자는 물론 보는 이에게까지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얼음 위를 씽씽 달리는 전통 썰매는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안겨준다. 낚시의 손맛, 즉석구이의 입맛,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의 즐거움이 축제장 곳곳에 가득하다.이 거대한 축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기술과 노력이다. 수만 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안전한, 40cm 이상의 두꺼운 얼음을 얼리는 것은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이다. 매일 얼음의 두께와 강도를 점검하고, 축제 기간 내내 1급수 수질을 유지하며 산천어를 방류하는 등, 방문객의 안전과 즐거움을 위한 화천군의 철저한 관리가 '얼음 나라의 기적'을 뒷받침하고 있다.축제의 즐거움은 밤에도 계속된다. 화천 읍내를 화려하게 수놓는 '선등거리'는 수만 개의 산천어 등(燈)이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으로 방문객의 넋을 빼놓는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서는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 기술자들이 빚어낸 경이로운 얼음 조각들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낮에는 얼음낚시로, 밤에는 빛의 축제로, 화천의 겨울은 쉴 틈 없이 빛난다.축제장을 벗어나면 화천이 품은 대자연의 비경이 기다린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파로호의 고요한 물결과 거대한 산세는 축제의 소란스러움과는 다른 깊은 울림을 준다. 겨울이면 거대한 빙벽으로 변신하는 딴산유원지의 인공폭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인공과 자연, 역사와 축제가 어우러진 화천의 겨울은 그 어떤 여행보다 다채롭고 특별한 기억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