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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숙청 후 군 기강 잡는 시진핑의 진짜 속내는?

 대대적인 군부 숙청의 칼바람 속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음력 설)를 앞두고 군심 다잡기에 나섰다. 명절 기간 군 기강을 재확립하고 자신의 군 장악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최근 격변을 겪고 있는 인민해방군 내부에 다시 한번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시 주석은 국방부 청사인 팔일빌딩에서 화상으로 전군 부대의 전투 준비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그는 보고를 받은 뒤, 명절 연휴 기간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어떤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행보는 최근 인민해방군을 뒤흔든 사상 초유의 숙청 작업과 맞물려 해석된다. 국방부장과 로켓군 수뇌부가 통째로 증발하고, 군 서열 2위인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까지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군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낙마한 직후에 이루어진 공개 활동이기 때문이다.

 

시 주석은 이러한 격변을 '혁명적 단련'이라 표현하며 반부패 투쟁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동시에 모든 장병에게 당의 말을 확고히 듣고 따를 것을 재차 강조하며, 군에 대한 당의 절대적 영도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현재 중국의 최고 군사 지도기구인 중앙군사위원회는 연이은 숙청으로 수뇌부 대부분이 공석인 기형적인 상태다. 시 주석과 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소수의 인물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사실상 시 주석의 1인 지배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시 주석은 군부 다잡기와는 별개로 비공산당 인사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전하고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당부하는 등 민심을 아우르는 행보도 보였다. 이는 강력한 권력 장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중 세배부터 카피바라 먹방까지, 이색 설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명절을 맞은 가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가장 한국적인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단연 민속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윷점 보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새해의 복을 기원하며 직접 액막이 명태나 복주머니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유료로 운영된다. 어드벤처에서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어린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화려한 캐릭터 콘텐츠도 연휴 내내 이어진다.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 티니핑'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퍼레이드가 매일 펼쳐지며,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티니핑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별도로 마련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설날에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 연출된다.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대형 수조 안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유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수중 세배를 올리는 이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한복 차림의 사육사와 바다사자가 관람객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함께 윷놀이 대결을 펼치는 등 동물과 교감하는 특별한 생태설명회도 열린다.아쿠아리움의 다른 동물들도 명절맞이에 동참한다. 펭귄 전용 유모차에 탄 아기 펭귄이 건강검진을 위해 이동하는 귀여운 행렬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으며, 최근 새로운 식구가 된 카피바라의 생태를 알아보고 'ASMR 먹방'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신설되어 관람객들을 맞는다.서울 가장 높은 곳에서는 흥겨운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진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퓨전 국악 그룹을 초청해 특별 버스킹 공연을 연다. 해 질 녘 서울의 전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적 감각의 국악 연주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설 연휴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