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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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논란 이다영 '美행'..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

 이다영이 미국 PVF(Pro Volleyball Federation) 리그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이다영의 에이전시는 PVF리그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PVF 리그는 새 시즌 준비 중이며, 이다영의 계약 발표는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은 2014-2015 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에 지명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함께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높은 실력을 자랑하며 스타 배구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두 자매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해 출장 정지 및 국가대표 제외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리스 A1리그 PAOK 테살로니키와 루마니아 여자프로배구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나 부상으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리그 볼레로 르 카네와 계약하여 슈퍼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12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미국 PVF 리그 샌디에이고 모조는 첫 시즌 13승 12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른 실력있는 팀이다. 

 

남해안 최고 휴양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 12일 개장

해수욕장은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이번 개장 기간 동안 모래조각 전시, 비치 발리볼 대회, 플라이 보드 쇼, 버스킹 공연 등 ‘해양치유와 바캉스’를 접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개장일인 12일에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라는 부제로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린다.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자연의 치유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 최대 규모의 크로스핏 대회 ‘2025 SUFF(Summer Ultimate Fitness Festival)’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내 ‘완토리니’ 구역에서 개최된다. 강도 높은 체력과 기술을 겨루는 이 대회는 스포츠 마니아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개장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는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맥주 바와 잔치 콘셉트의 주막, 푸드 트럭이 다채롭게 운영되며, EDM 파티와 래퍼 공연, 농구 게임, 다트, 인형 뽑기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방문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치맥 페스티벌에는 4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 역시 기대가 크다.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환경친화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에 수여되는 국제 인증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하며 명실상부 남해안 최고의 해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 5000여 개 해수욕장 중 단 10곳에만 지정되는 ‘우수 해수욕장(Special mention)’ 인증도 받았다. 이 같은 국제적 인증은 완도군이 환경 보존과 관광객 편의 시설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완도군 관계자는 “신지 명사십리를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피서와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은 단순한 피서지가 아닌 해양 치유와 건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청정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남해안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