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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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에게 못 이긴 '홍명보 호' 비판 쇄도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A매치 복귀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기며 논란이 일었다. 이날 경기는 홍 감독이 10년 3개월 만에 치른 A매치로, 팬들은 그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한 비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대표팀 응원단은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 9579명의 팬이 모였지만, 만원 관중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홍 감독 선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티켓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전 선수를 내세워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홍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했지만, 후반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한 팀은 중동으로 원정길에 나선다.

 

대표팀은 10일 오만과의 2차전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이날 손흥민은 개인 통산 128번째 A매치를 소화하며 한국 선수 최다 출전 순위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으며, 축구계 인사들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 효과, 영월 단종문화제로 이어진다

의 주된 배경이 된 강원도 영월 청령포 일대가 전에 없던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그 효과는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방문객 수치로 명확하게 입증되었다. 영월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청령포를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2,006명과 비교해 무려 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로, 영화의 인기가 실제 관광객 유입으로 직결되었음을 보여준다.영월군은 이 같은 폭발적인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화를 통해 재조명된 비운의 왕 단종의 역사적 스토리를 지역의 대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계속해서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그 중심에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있다.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넋을 위로하고 그의 충신들을 기리기 위한 영월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올해는 영화 흥행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대중적 관심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세계유산인 장릉과 동강 둔치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특히 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제26회 정순왕후 선발대회' 역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단종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절개를 지킨 정순왕후의 미덕을 기리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의 기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해 전통미와 현대적 기품을 뽐낼 수 있는 자리다.참가 신청은 다음 달 27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정순왕후, 권빈, 김빈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린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영화가 불러온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단종문화제와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역대 가장 다채롭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