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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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에게 못 이긴 '홍명보 호' 비판 쇄도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A매치 복귀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기며 논란이 일었다. 이날 경기는 홍 감독이 10년 3개월 만에 치른 A매치로, 팬들은 그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한 비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대표팀 응원단은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 9579명의 팬이 모였지만, 만원 관중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홍 감독 선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티켓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전 선수를 내세워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홍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했지만, 후반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한 팀은 중동으로 원정길에 나선다.

 

대표팀은 10일 오만과의 2차전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이날 손흥민은 개인 통산 128번째 A매치를 소화하며 한국 선수 최다 출전 순위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으며, 축구계 인사들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잔망루피가 알려주는 탄소중립 비밀! 북촌 체험관에서 특별 공개

험관'이 운영된다. 이번 체험관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친근하고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습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반짝체험관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가 지속될 경우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전시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실감나게 전달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울림을 주고자 한다.체험관은 총 네 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된다.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래에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 공간들은 기후 변화의 실질적인 영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 형식의 게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행동들을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게임은 환경 보호가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으로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가 등장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문제와 탄소중립 개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체험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탄소중립 실천 행동 찾기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가 하루 1000개 한정으로 증정된다. 또한, 체험관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한 방문객들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카본페이(Carbon Pay) 앱으로 연결되는 '잔망루피 NFC 키링'이 하루 200개 한정으로 제공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반짝체험관 운영과 더불어 7월까지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계절별로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각 계절마다 특별한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소개하며, 이를 보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안내할 계획이다.이번 체험관과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