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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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논란' 딛고 돌아온 이해인, 종합선수권 금메달 목에 걸까


 피겨 여왕 이해인이 징계의 그늘에서 벗어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도전한다. 

 

이해인은 오는 3일부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되는 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 김채연, 신지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과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5 세계선수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해 후배 추행 논란으로 3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결정으로 다시 한번 빙판에 설 기회를 얻었다. 지난 랭킹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을 높인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부활을 노린다. 그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빙판에 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해인의 복귀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여자 싱글 경쟁은 김채연, 신지아 등 떠오르는 신예들과의 맞대결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해 4대륙선수권 은메달,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싱글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오른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힌다. ISU 나이 제한 규정으로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이 없는 신지아는 세계주니어선수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이 대회 9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한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랭킹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증명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종합선수권대회는 단순한 국내 대회를 넘어 한국 피겨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해인의 복귀로 더욱 뜨거워진 여자 싱글 경쟁 구도 속에서 어떤 선수가 세계선수권 티켓을 거머쥘지, 차준환이 남자 싱글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을지 피겨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투어 티켓 구하기 실패했다면? 수영복만 입고 라이즈 직관하자!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 '워터 뮤직 풀파티' 스페셜 무대를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첫날인 7일에는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라이즈(RIIZE)가 무대에 오른다. 라이즈는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으로,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대세 그룹이다. 이들의 캐리비안 베이 출연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튿날인 8일에는 유튜브에서 3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히트곡 '도파민(Dopamine)'의 주인공 비트박서 윙(Wing)과 비트펠라하우스가 출연한다. 이들은 짜릿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워터파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달굴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9일에는 최근 워터 페스티벌의 강자로 떠오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무대를 장식한다. 강렬한 에너지의 퍼포먼스로 '서머퀸'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이들의 공연은 캐리비안 베이의 여름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오는 16일에는 엔시티 위시(NCT WISH)가 '썸머 스테이지'라는 특별 공연을 통해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 30분 사이에는 SNS에 관련 곡을 공유하는 고객들에게 타투 스티커를 증정하는 팬 이벤트도 마련된다.또한 14일부터 24일까지는 캐리비안 베이 곳곳과 셔틀버스 등에서 NCT WISH의 음악과 영상이 상영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캐리비안 베이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K팝 스타들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한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열리는 파도풀에서는 매일 최대 2.4m 파도를 맞으며 유명 클럽 디제이들이 선사하는 K팝·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매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별 공연이 없는 날에도 방문객들은 수준 높은 음악과 함께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4일까지 '투파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매주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모두 방문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순금 5돈 한정판 금화를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워터 뮤직 풀파티'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와 함께 최고의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