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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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옆에서 40kg 번쩍, 한화의 숨겨진 비밀병기

 호주 멜버른에 차려진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팀의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마저 놀라게 한 장면이 포착됐다. 주인공은 2003년생의 젊은 투수 박준영으로, 그의 압도적인 힘이 동료 선수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선수단의 웨이트 트레이닝 현장이 담겼다. 여기서 박준영은 무려 40kg에 달하는 덤벨을 한 손으로 들어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류현진은 장난 섞인 감탄사를 내뱉었고, 동료 투수 박상원은 "사람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준영은 190cm의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152km/h의 강속구가 주무기인 파이어볼러 유망주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가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했을 만큼 큰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리지는 못했다.

 

그동안 1군 무대에서는 제구 불안이라는 명확한 과제를 남긴 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그는 지난 시즌 막판, 류현진을 대신해 선발 등판 기회를 얻으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시 경기에서 박준영은 비록 제구는 흔들렸지만, 110개의 공을 던지면서도 140km/h 후반대의 묵직한 구위를 유지하며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불펜의 난조로 프로 데뷔 첫 승은 날아갔지만, 그의 강속구가 1군 타자들에게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의미 있는 등판이었다.

 

훈련장에서 증명된 압도적인 힘은 그의 최대 무기다. 타고난 신체 조건과 여기서 나오는 위력적인 구위는 이미 리그 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고질적인 제구력만 가다듬는다면, 전체 1순위 지명자의 가치를 증명하며 2026시즌 1군 마운드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역대급 실적" 백화점 3사, 9일 춘제 연휴에 웃었다

업계는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는 단순히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을 넘어,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업계의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이번 춘제 특수의 가장 큰 특징은 쇼핑 공식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과거처럼 화장품이나 명품만 구매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K팝 관련 팝업 스토어, 체험형 전시, 독특한 식음료(F&B) 매장 등 '경험'을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넘어 '머물고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한 백화점의 전략이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이다.주요 백화점 3사가 내놓은 실적은 이러한 열기를 수치로 증명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중화권 고객 매출이 작년 춘제 대비 무려 416%나 급증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역대 춘제 기간 중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외국인들의 '쇼핑 성지'로 떠오른 더현대 서울 역시 중국인 고객 매출이 210% 치솟으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이러한 훈풍은 서울의 주요 상권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외국인 전체 매출이 190%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상권으로까지 온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백화점들의 발 빠른 대응도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출시한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춘제 기간에만 약 3천 건이 신규 발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을 위한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 앱을 통해 식당 예약부터 세금 환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편의성을 높였다.유통업계는 이번 춘제 기간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각 백화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