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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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안세영은 쉬었다…'사상 첫 우승' 향한 산뜻한 출발

 사상 첫 아시아 단체선수권 우승을 향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도전이 순조롭게 시작됐다. 대표팀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한 경기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는 세계 랭킹 1위 안세영과 주축 복식조인 이소희-백하나 조가 결장한 가운데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상대를 맞아 핵심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위주로 출전해 온 안세영이 단체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참가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이 상위 랭커들을 대거 제외한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은 최정예 멤버를 꾸려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주전들의 휴식에도 대표팀의 전력은 막강했다. 첫 주자로 나선 단식의 김가은이 가볍게 승리를 챙겼고, 이어진 복식에서 공희용-김혜정 조가 승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단식의 박가은과 복식의 이연우-이서진 조, 마지막 단식 주자 김민지까지 모두 상대를 제압하며 5-0 완승을 완성했다. 이는 한국 대표팀의 두터운 선수층을 증명하는 결과였다.

 

첫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본 안세영은 컨디션 조절을 마친 뒤, 오는 5일 열리는 대만과의 조별리그 2차전이나 이후 시작될 토너먼트 본선 무대에서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올겨울 가장 사랑한 한국의 여행지는?

었다. 이는 외국인들이 더 이상 유명 관광지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찾아 한국 구석구석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서울의 독주는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큰 역할을 했다. 광화문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서울라이트'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각종 마켓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약 110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겨울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강원도 속초의 부상이다.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37%나 급증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이는 신선한 해산물과 닭강정 등 지역 고유의 먹거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통시장 방문과 미식 탐험이 중요한 여행 테마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한국을 찾은 외국인 국적도 다변화되는 추세다. 일본이 검색량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고, 대만,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태국이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 진입했으며,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숙소 검색량은 전년 대비 56%나 급증하며 시장의 큰손으로 복귀할 조짐을 보였다.외국인들의 여행 활동 역시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롯데월드, N서울타워 같은 랜드마크는 여전히 인기가 높지만, '비짓부산패스' 같은 지역 맞춤형 관광 패스나 '스파랜드', '아쿠아필드' 같은 찜질방 시설의 예약률이 크게 늘었다. 이는 편리함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여행 경향을 반영한다.2026년 겨울, 외국인 관광객들은 눈 덮인 풍경과 겨울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지역의 맛을 탐험하고 한국적인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는 등 보다 깊이 있고 다각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국 관광 시장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이 세계인에게 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