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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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억 잭팟 터졌다, 이강인 스페인 라리가 전격 복귀

 대한민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이 프랑스 무대를 떠나 익숙한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한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적을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잔여 절차 문제로 공식 발표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현재 모든 장애물이 제거된 상태다. 이강인은 이미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으며, 구단은 이르면 오는 24일 그의 영입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적의 규모는 이강인의 높아진 위상을 대변한다.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에 성적에 따른 옵션 500만 유로가 포함된 이번 거래는 총액 약 674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계약 기간 또한 2031년까지로 설정되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구단의 장기적인 핵심 자원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던 이강인은 세 시즌 만에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강인이 이적을 결심한 배경에는 주전 경쟁에 대한 갈증이 자리 잡고 있다. PSG 소속으로 리그에서는 꾸준히 기회를 얻었으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비중이 큰 경기에서는 확실한 신뢰를 받지 못했다. 큰 무대에서 주전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선수의 의지와 과거 마요르카 시절부터 이강인을 눈여겨봤던 아틀레티코의 끈질긴 구애가 맞물리며 이번 이적이 성사될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팀의 상징이었던 앙투안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낙점했다. 최근 미국 무대로 떠난 그리즈만의 역할을 이강인이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구단 수뇌부 역시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와 탈압박 능력이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과거 그리즈만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시켰던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어떻게 조련할지가 이번 시즌 라리가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적 절차는 이미 국내에서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 아틀레티코의 팀 닥터가 직접 방한해 이강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으며, 북중미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이강인은 별다른 문제 없이 메디컬 테스트 과정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이 마드리드에 도착하는 대로 최종 서명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보도하며, 그의 합류가 팀의 전력 강화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의 복귀는 스페인 축구계 전반에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리가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재능인 그가 명문 아틀레티코의 유니폼을 입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해 현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SG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신의 진가를 알아준 시메오네 감독 품에 안긴 이강인은 이제 마드리드의 새로운 심장이 되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 아틀레티코의 붉고 흰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모습은 곧 전 세계 축구팬들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광화문에 8m 슬라이드 떴다, 도심 속 비치 개장

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것이다. 세종대왕 동상부터 광화문 앞까지 이어지는 넓은 광장에는 대형 수영장과 야자수, 비치의자가 배치되어 마치 해외 유명 해변에 온 듯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더욱 키워 광화문광장은 물론 인근 세종로공원까지 축제 공간을 확대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축제의 중심인 ‘워터웨이브존’에는 길이 30m에 달하는 대형 풀장이 설치되어 성인들도 충분히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특히 8m 높이에서 광화문 대로를 내려다보며 활강하는 워터슬라이드는 짜릿한 스릴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코스로 꼽힌다. 아이들은 워터탱크에서 쏟아지는 물벼락을 맞으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고, 수영복과 수모를 갖춰 입은 시민들은 빌딩 숲 사이에서 즐기는 특별한 물놀이에 매료된 모습이었다.세종대왕상 앞에 설치된 거대한 돔 구조물인 ‘샌드 아지트’는 이번 축제의 백미다. 강화와 부산, 양양 등 전국 5대 명소에서 직접 공수해온 실제 모래를 깔아 실내 백사장을 구현했다. 바다 특유의 향기까지 재현한 이 공간은 이중문과 냉방 시스템을 갖춰 비가 오거나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 한복판에서 전국의 유명 해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독특한 콘셉트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세종로공원에 마련된 ‘플레이마켓존’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다양한 메뉴를 갖춘 푸드트럭과 편안한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물놀이 후 허기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브랜드 협업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게임 이벤트가 진행되어 축제의 활기를 더한다. 스페인 등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도 브랜드 부스에서 증정품을 받으며 한국의 독특한 여름 축제 문화를 즐기는 등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운영 측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과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구역은 사전 예약을 통해 회차별 입장 인원을 엄격히 제한하며, 매 회차가 끝날 때마다 전문 장비를 동원해 수질 테스트를 실시한다. 특히 매일 오후 5시에는 전체 용수를 교체하고 염소 소독을 진행하는 집중 관리 시간을 두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 당일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개막식이 취소되는 변수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 관리 덕분에 운영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지난해 10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던 서울썸머비치는 올해 12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축제가 여름철 광화문광장의 방문객 수를 평소보다 6배 이상 끌어올리는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속 유휴 공간을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로 탈바꿈시킨 이번 행사는 겨울의 빛초롱축제와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사계절 축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으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