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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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삶을 만난다 '세종, 백성 속으로-삼강행실도'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14일~7월 14일까지 경기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열린다. 

 

'세종대왕 탄신 627돌'을 기념해 마련된 '세종, 백성 속으로-삼강행실도'는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편찬한 교화서 '삼강행실도'를 중심으로 세종의 민본정치 사상과 유교 윤리, 도덕의 의미를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네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지는데, '고려에서 조선으로'에서는 조선 건국 후 불교에서 유교로의 이념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세종, 삼강행실도를 편찬하다'에서는 세종이 삼강행실도를 편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림에 한글을 더하다'에서는 세종의 뜻을 이어 한글이 들어간 후대의 삼강행실도가 탄생한 과정을 살펴보며, '정조, 오륜행실도를 편찬하다'에서는 삼강오륜을 모두 담은 오륜행실도가 편찬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종대 편찬된 언해본 '삼강행실도'에 수록된 105명의 고사를 담은 파노라마 영상과, '삼강행실도' 속 효자, 충신, 열녀의 이야기를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한 디지털 영상 '삼강행실 이야기'도 함께 제공된다. 

 

시간여행 떠나기 좋은 2월, 전남 역사 속으로 풍덩!

로 선정했다.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근대 도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특히 1897개항문화거리는 당시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증하는 근대식 가옥과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목포근대역사관에서는 목포의 개항부터 근대 역사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1930년대 지어진 일본식 목조 사찰 동본원사는 현재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강진에서는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다산초당은 정약용이 유배 생활 중 목민심서를 집필했던 곳으로, 그의 철학과 조선 후기 사색문화를 엿볼 수 있다. 한국 서정시의 거장 영랑 김윤식의 생가에서는 시심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강진 청자축제에서는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장인 정신을 경험할 수 있다.해남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찰 대흥사의 아름다운 사찰림을 거닐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조선시대 문인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에서는 옛 양반 가문의 품격과 풍류를 느낄 수 있다.영암에서는 신라 말기 창건된 천년고찰 도갑사의 역사와 전통을 느껴볼 수 있다. 삼한시대부터 형성된 구림마을에서는 2200년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 가옥과 고목들을 만나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매달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2월에는 역사의 향기 가득한 전라남도에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심우정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라남도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역사 여행지"라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템플스테이, 한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