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Culture

라인 사태 발발에... 네이버웹툰 日판 '라인망가'의 근황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며 발생한 '라인야후 사태' 이후, 라인 계열 한국법인들은 고용 불안과 사업 불투명성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에 라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페이, 콘텐츠 IP 등의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웹툰의 일본판인 라인망가는 상대적으로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고 분석된다. 라인망가는 이름에 '라인'이 들어가지만 네이버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 자체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협의 사항 중 라인야후 지분 매각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일본 정부 행정지도의 영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소프트뱅크는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지주회사인 A홀딩스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공식화했다.

 

라인은 과거 NHN재팬이 개발한 메신저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합병을 통해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가 되었으며, 라인망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라인망가는 일본에서 매우 인기 있는 앱으로, 구글플레이에서 여러 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일본 웹툰 업계에서는 네이버 측의 '라인망가'와 매출 1위인 '카카오픽코마'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사태를 통해 이 경쟁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 산타·루돌프 코스튬 입으면 종일권 2만원

'크리스마스 코스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방문객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파격적인 우대 혜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산타 또는 루돌프 복장을 완벽하게 갖춘 고객에게 주어지는 특별 우대 혜택이다. 행사 기간 동안 머리띠나 모자뿐만 아니라 상하의까지 산타 또는 루돌프 콘셉트의 복장을 모두 착용한 고객은 에버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단돈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정상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연말연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진 공간에서 고객들이 직접 산타와 루돌프가 되어 축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파격적인 가격 우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에버랜드의 겨울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단순히 입장권 할인에 그치지 않고, 코스튬 착용 고객들에게는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특히 겨울 시즌 에버랜드의 백미로 꼽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코스튬 착용객을 위한 전용 레일이 마련된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눈썰매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호랑이, 사자, 불곰 등 맹수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역시 코스튬 착용 고객에게 우선 탑승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왕국 속 맹수들을 기다림 없이 빠르게 만나볼 수 있어, 추운 날씨에 대기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부가 혜택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스낵 메뉴인 츄러스, 핫도그, 레니라라 훈제소시지 등은 코스튬 착용 고객에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스노우 버스터 인근의 직영 매장들에서도 일부 메뉴를 20% 할인하여 따뜻하고 맛있는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코스튬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산타나 루돌프 복장으로 에버랜드에 방문한 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7명에게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 솜포인트를 선물한다. 이는 고객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된 모습을 기록하고 공유하도록 독려하여 이벤트의 확산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이벤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겨울 축제를 동시에 펼친다.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가득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