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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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연극 대표 '웃음의 대학'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일본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 '웃음의 대학'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1940년대 전쟁 상황에서 웃음을 주는 희극을 검열하는 검열관과 웃음에 목숨을 건 극단인 '웃음의 대학'의 전속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후 9년 만에 재공연된 이번 작품에는 송승환과 서현철이 검열관 역을 맡았으며, 주민진과 신주협은 극단 '웃음의 대학'의 전속 작가 역으로 출연한다. 

 

연출은 기발한 상상력과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표상아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6월 9일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