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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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작가의 내면을 탐구하다 '사운드 인사이드'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는 2020년 토니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2인극으로, 현재 한국에서 박천휴의 연출로 라이센스 공연 중이다.

 

연극은 예일대 문예창작 교수 벨라(문소리·서재희)와 신입생 크리스토퍼(이현우·강승호·이석준)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외로움을 느끼던 벨라는 크리스토퍼가 자신이 쓴 소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에게 마음을 연다. 두 인물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서로 닮은 점이 많아, 연극은 소설가가 인물에 자아를 투영하고 고독을 작품에 녹여내는 과정을 암시한다.

 

연극의 분위기는 벨라의 고독과 창작의 부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극중에서 벨라가 외로움을 드러내며 내면의 소리(사운드 인사이드)에 귀 기울이라는 절규는 그녀의 심리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

 

이 작품은 고독이 주인공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공연은 10월 27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다.

 

잠만 자는 호텔은 끝, 레스케이프의 '아트 호캉스' 전략

통과 손잡고, 투숙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협업의 핵심은 호텔 인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루이 비통의 복합문화공간 'LV 더 플레이스 서울'에서 진행되는 '비저너리 저니' 전시다. 레스케이프는 투숙객만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에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투어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전시 기념 에코백도 선물로 제공되어 특별함을 더한다.이러한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은 레스케이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문화 프로그램 '살롱 드 레스케이프'의 연장선에 있다. 호텔은 정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명상 및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며, 호텔의 디자인을 총괄한 자크 가르시아의 인테리어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자체 도슨트 투어도 운영하며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봄 시즌을 맞아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다음 달 3일에는 건축 PD 심영규가 진행하는 '스페셜 인테리어 도슨트 투어'가 열린다. 이 투어에서는 19세기 파리를 재현한 호텔의 건축학적 의미와 프랑스 문화 및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또한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티 페어링 위드 로네펠트' 클래스도 준비했다. 다음 달 10일과 24일, 호텔 6층 티 살롱에서 열리는 이 클래스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의 로네펠트 티 3~4종을 시음하며 그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맛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클래스는 투숙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레스케이프는 럭셔리 컬렉션 호텔 합류 이후, 패션, 예술, 웰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접목하며 차별화된 '문화 체험형 스테이'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호텔을 머무는 공간을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하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지향하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