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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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작가의 내면을 탐구하다 '사운드 인사이드'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는 2020년 토니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2인극으로, 현재 한국에서 박천휴의 연출로 라이센스 공연 중이다.

 

연극은 예일대 문예창작 교수 벨라(문소리·서재희)와 신입생 크리스토퍼(이현우·강승호·이석준)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외로움을 느끼던 벨라는 크리스토퍼가 자신이 쓴 소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에게 마음을 연다. 두 인물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서로 닮은 점이 많아, 연극은 소설가가 인물에 자아를 투영하고 고독을 작품에 녹여내는 과정을 암시한다.

 

연극의 분위기는 벨라의 고독과 창작의 부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극중에서 벨라가 외로움을 드러내며 내면의 소리(사운드 인사이드)에 귀 기울이라는 절규는 그녀의 심리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

 

이 작품은 고독이 주인공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공연은 10월 27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다.

 

공주 군밤, 태평양 건너 미국 입맛 홀린다

터 8일까지 열리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에 맞춰 미국 뉴저지주와 뉴욕주에 위치한 대형 한인마트인 H마트 4곳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로 평가된다.이번 미국 동시 개최 행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공주 알밤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게 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H마트 매장 내에서는 고소하고 달콤한 공주 알밤 시식 행사가 운영되며,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군밤 굽기 시연과 군밤 껍질 까기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홍보·판촉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공주 알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즐거움을 통해 구매 욕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수출된 고맛나루 알밤 20톤이 활용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공주시는 이번 현지 행사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공주 알밤의 품질과 상품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추가 수출 및 장기 거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판촉을 넘어, 공주 알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미국 동시 개최에 대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미국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은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 알밤이 글로벌 명품 농특산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판촉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주가 대한민국 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공주 알밤의 세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공주시의 이번 과감한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은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