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Culture

황규태부터 최랄라까지 'K-포토 페어 2024'서 만나는 한국 사진의 거장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작품 장터, 'K-포토 페어 2024'가 5일~8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지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페어에서는 황규태, 김대수, 이정록, 김수강, 임안나, 임수식, 엄효용 등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들과 함께 떠오르는 소장 작가들까지 총 60여 명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나우, 갤러리 루시다, 갤러리 탄 등 국내 유명 사진 전문 화랑들이 대거 참여하여 작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과 더불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페어에서는 특별 전시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섬세한 시선으로 인간 관계와 감정을 포착해온 소장 사진작가 최랄라의 개인전 '엔트로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진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신진 작가 윤태준, 장우철의  2인전 '네오'도 함께 개최되어 사진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K-포토 페어 2024'는 사진 애호가는 물론,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한국 사진 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사진 작품 구매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