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Culture

'술탄이 반한 그 맛' 세계문화유산 튀르키예 커피

 튀르키예 커피는 독특한 맛과 전통적인 추출 방식으로 우정과 환대의 상징이며, 201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오스만 제국 시절 예멘을 통해 이스탄불로 전해져 술탄 궁전에서 새로운 추출 방식이 개발되었고, 이는 곧 이스탄불 전역으로 퍼졌다. 

 

맛있는 튀르키예 커피는 매우 곱게 간 커피를 제즈베라는 포트에서 끓여내며, 전통적으로 물과 터키쉬 딜라이트와 함께 제공된다. 

 

각 지역에서는 마스트리 향의 커피, 과일 향의 메넹기치 커피, 진한 미라 커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세계 튀르키예 커피의 날을 맞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거나, 튀르키예를 여행하며 본고장에서 커피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

 

한 번 보고 사라지지 않는다, 영국에 영구 박제된 K-가든

스프링 페스티벌’의 쇼가든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한국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축제는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다. 천리포수목원의 이번 선정은 전 세계 단 6개 팀에게만 주어진 기회로, 4개월에 걸친 RHS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천리포수목원이 선보일 작품의 주제는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What the Sea Gives Us)’이다. 수목원 본연의 서해안 풍경을 모티브로 삼아, 모래언덕과 해안 식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재현한다. 특히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을 지어 지속가능성의 메시지까지 담아낼 예정이다.RHS 심사단은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물과 모래언덕, 그리고 한국의 해안 식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한국적 풍경을 만들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는 서구권에 익숙하지 않은 K-가든의 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축제가 끝난 뒤에도 이 한국 정원은 사라지지 않는다. 영국의 유서 깊은 힐리어 가든(Hillier Garden)으로 그대로 옮겨져 영구적으로 보존 및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현지인들이 언제든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천리포수목원 측은 이번 참가를 통해 한국 정원만이 가진 고유의 정서와 독특한 풍경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세계 조경계에서 한국 조경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