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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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꿈 키우는 파주 어린이책잔치 열린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어린이책잔치가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어린이책잔치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공연들이 마련된다. 생동감 넘치는 인형극과 감성을 자극하는 낭독극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새롭게 선사한다. 또한,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이 열려 우리 그림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를 갖는다. 출판도시 곳곳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투어 콘서트 '꿈을 노래하다'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기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북콘서트도 마련되어 책에 대한 깊이를 더한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준비된다. 41개 출판사와 서점이 참여하는 대규모 '북마켓'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도서를 만날 수 있으며, 작가나 출판사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출판도시 내 도서관, 출판사, 지역 서점들이 문을 활짝 여는 '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출판도시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유관 기관들의 참여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국립 한글박물관, 교하도서관, 파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파주경찰서, 파주시청소년재단 등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홍보 및 체험관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음식 판매 트럭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이번 어린이책잔치는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모두가 함께 책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상세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두투어, 가족 맞춤 제주 판타지 선보여

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두 가지 제주도 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한 기획전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기획전은 여행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으며, 한국여행업협회는 1차와 2차에 걸친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총 9개 여행사에서 27개의 안전 여행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모두투어는 제주도 여행 상품인 ‘[어싱 투어] 제주도’와 ‘[우리만 효도] 제주도’ 두 개가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평가 항목은 상품의 독창성과 일정 구성(40점), 안전 예방 및 정보 제공 체계(35점), 그리고 조직의 안전 운영 시스템(25점)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두투어는 기획력과 안전 운영 시스템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먼저 ‘[어싱 투어] 제주도’는 자연 치유를 콘셉트로 한 웰니스 여행 상품으로, 여행 내내 상업적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노팁·노옵션·노쇼핑’ 정책을 엄격하게 적용했다. 4인 이상 예약 시 단독 출발이 가능해 가족이나 소규모 그룹만의 프라이빗한 여행도 보장된다. 주요 여행 코스에는 제주 자연의 힐링 명소로 꼽히는 소산오름 치유의 숲과 숨골 광장이 포함돼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맨발 걷기 명소인 ‘동이홍이네 황톳길’에서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함께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체험과 자연과의 교감을 제공한다.‘어싱(Earthing)’은 맨발로 자연과 접촉해 신체의 균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활동으로, 웰니스 트렌드 속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이러한 어싱 체험을 중심으로 꾸려져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마음과 몸의 치유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제주 현지의 특산물과 미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7회에 걸친 식사 일정에 갈치조림, 뿔소라 톳밥 정식, 바나나잎 숙성 흑돼지 등 지역 특산 요리가 포함되어 미식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다음으로 [우리만 효도] 제주도는 중장년층을 위한 가족 단독 효도 여행 상품으로 설계됐다. 이 상품 또한 ‘노팁·노옵션’ 정책을 철저히 지키며, 5성급 호텔에서의 연박 숙박과 맛 중심의 일정 구성으로 편안함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노약자도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배려했다. 주요 방문지로는 산책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비양도, 말등대, 풍차 해안도로 같은 자연 명소가 있으며, 제주 아트 서커스와 국립 제주박물관 등 중장년층에게 친숙한 문화 콘텐츠도 포함돼 여행 만족도를 높인다.모두투어 상품 본부장 이대혁 씨는 “이번에 선정된 두 상품은 최신 제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 기획과 안전 운영 시스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넘어서 전국 각지로 안전 여행 기준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기획전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세한 내용과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여름철 안전하고 특별한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안전과 힐링, 프라이빗한 여행 경험을 모두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제주 여행 상품으로서, 이번 기획전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국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